삼성미술관 Leeum은 2007년 첫 전시로 <앤디 워홀 팩토리(Andy Warhol Factory)> 를 개최한다.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의 작고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앤디 워홀의 작품과 방대한 자료를 소장, 관리 하고 있는 피츠버그 앤디워홀미술관의 협조로 이루어 졌다.
1928년 미국의 피츠버그에서 출생한 앤디 워홀은 1960년대에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영향을 미친 팝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로, 캠벨수프 통조림, 브릴로 상자와 같은 일상적 사물들을 소재로 한 작품과 마릴린먼로, 케네디 등 유명 인사의 초상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대량생산으로 특징지워지는 현대 소비사회와 TV나 신문 등과 같은 매스미디어의 특성을 잘 반영하는 워홀의 작품은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이분법적 위계구조를 와해 함으로써 예술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삼성미술관 Leeum의 전시는 앤디 워홀의 예술을 대표하는 1960년대의 대표적인 작품들은 물론, 1950년대 뉴욕의 유망한 상업 디자이너로 활약하던 시기의 작품들과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의 드로잉과 사진, 포스터 등 200여 점이 출품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회화, 조각, 사진, 영상을 넘나드는 워홀의 다양한 작품 세계는 지금도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앤디 워홀의 전 생애에 걸친 대표적 작품들이 총 망라되는 이번 전시가 워홀의 삶과 예술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전시는 나는 기계가 되고 싶다 / 나는 스타를 사랑한다 / 죽음의 그림자 / 보이지 않는 워홀 / 드로잉 사진 / 5부로 보여 주었다.

3월14일 오후 6시 개막에 많은 미술문화계 인사, 미술가들이 모여 전시를 축하하고 서로의 정보를 나누는 자리이다. - 이런 자리아니면 모이기도 힘든 사람들....
리움 외벽 유리들은 캠벨수프 통조림 이미지로 부쳐져 있었고, 전시장 벽면도 워홀의 작품 이미지로 채워져 있었다. 개막식은 홍라영 총괄 부관장의 인사, 앤디워홀미술관의 토머스 소콜로프스키 관장, 주한 미국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의 인사 - 시작과 끝을 우리 말로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라고 해서 호감이 갔으며 워홀은 "미국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고 표현했다. 리움 우혜수 선임연구원의 전시안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