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들이 몇년 사이 베이징에 화랑 지점을 개관하는 것과는 달리 14대,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천개발 구천서(57)회장이 중국 베이징시 다산쯔 예술구역 내에 2000평 규모의 대형 갤러리 'KU ART CENTER'를 5월5일 개관했다. 내빈소개, 구천서대표 인사, 중국 공사(?), 중국 작가 2명 인사가 있었고 많은 참석자 들이 끊임없이 밀려들었다. KU아트센터는 개관 기념 "의외 제어불능 / 의외(意外 )실공(失拱)" / “Unexpected-Out of Control”을 6월5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중국 현대작가 16명을 초청한 단체전을 열었는데 회화, 사진, 설치미술의 다양한 작품이었다. 그 중에는 몇년전 상갤러리에서 전시를 가졌던 최헌기(Cui Xianji 추이 시앤지 - 조선족) 씨를 만나 반가워 이야기를 나누었다. 중앙에 1전시실이 넓게 차지하고 2, 3 전시실은 작은 공간으로 한 작가씩 설치미술로 꾸며졌다. 아트센터는 800평의 갤러리와 소규모 공연장, 사무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아트센터는 예술특구로 주목받는 기존의 다산츠 798에서 자동차 10분 거리에 있다. 이 지역 환티에(環鐵)는 철도가 주위를 돌아가고 있었고 지난 5월3일 개관한 금산갤러리가 옆에 있고, 경희대 창작스튜디오가 옆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갤러리 담 건너편은 영화박물관이었다. 환티에는 다산츠 798이 많이 몰리면서 가격도 많이 오르고 공간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새로 부상되고 있는 구역이다.

구 회장은 지난해 말 미술품 경매 전문회사인 ㈜KU옥션의 설립 인가를 받고 사무실을 물색 중이며 올 하반기 1회 정도 미술품 경매를 실시하고 갤러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2년 전부터 베이징 유학생활을 하면서 미술품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 한·중 미술 교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007 중국국제화랑박람회

5월6일 2007 중국국제화랑박람회 CIGE(CHINA INTERNATIONAL GALLERY EXPOSITION 2007)가 열리는 국제무역센터로 갔다. 국내에서는 갤러리세줄, 갤러리아트사이드, 갤러리조선, 금산갤러리, 동산방화랑, 백송화랑, 샘터화랑, 선컨템포러리화랑, 카이스갤러리, 표화랑, 학고재, 갤러리고도, 갤러리드림, 이화익갤러리, 명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박여숙화랑, 등 17개 화랑이 참여해서 작년 14개 화랑 참가보다 늘었다.





샘터화랑은 박서보의 칼러 그림, 갤러리조선은 조각 작품으로 차별화시켰다. '녹색개'로 유명한 쩌춘야는 인기가 높아서 "아트밸루 Art Value" 4월호에 특집으로 실려졌고 금일국제화랑에서 출품한 큰 작품 4점 중 3점이 판매가 붙어있었다. 이번 행사는 작년과 달리 D구역은 2층으로 부스가 확대되었다.


4회 행사는 작년과는 달리 화랑박람회 조직위에 문제가 생겨 기존 세력이 밀려나고 다른 세력이 주관했으며 밀려난 쪽이 별도의 아트페어를 만들어 혼선을 주며 가을에 개최한다고 했다. 노동절 연휴가 겹쳐 관람객과 매매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