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용인 호암미술관과 한국미술기록보존소를 다녀왔다. 지난 5월15일 강남역에서 5002번 버스를 타고 에버랜드에 도착해 10시에 떠나는 호암미술관 셔틀버스를 탔다. 미술관에 들어서 입구로 가다가 예상치 않았던 청공작이 내 앞을 유유히 지나갔다.

삼성미술관 리움 한국미술기록보존소는 서울에 있다가 2년전에 이곳으로 이전해 왔다. 자료 보존 환경과 넓은 공간은 확보되었지만 접근성이 어렵다는 점이 문제점이다. 자료 내용, 자료보존 방법 등을 보고 담당직원과 궁금한 점을 면담했다.





호암미술관은 소장품 테마전 13으로 <한국미술속의 정원을 걷다 (4.3 - 9.2 )>를 전시하고 있었다. 한국 중국 일본 삼국간의 전통 정원의 차이를 설명하고 정원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보여주는데 정선의 <노백도>, 이재관의 <오수도>, 김규진의 <청죽도>도 있었다. 바닥은 카페트가 깔려고 작품보존을 위한 조명은 너무 어두웠다. 상설전시인 불교미술실, 서화 민화실, 청자실, 분청사기실, 백자실을 돌았다. 2층 휴게실에서 잠깐 앉아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은 건너편 산밑에 저수지며 규모가 큰 정원으로 느껴졌다.





사실 희원으로 바뀌고는 처음 방문인데 부루델의 대형 조각 9점이 놓인 브루델조각공원 등을 둘러 보았다. 마침 소풍철이라 관람객들이 많아 에버랜드 입구는 12개 문이 있었는데도 늘어서 있었다. 에버랜드 입장권이 27,000원, 자유입장권은 34,000원 이었고 호암미술관은 4,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