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마감하는 미술계는 외면상으로는 사뭇 풍요로웠다. 인도태생의 영국의 세계적인 미술가며 한국의 컬렉터들에게도 꽤 인기가 있는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가 삼성미술관리움에서 개인전(10.25-2013.1.27)을 개최했고 국제갤러리는 현재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일조각가 최재은의 최근작, 갤러리현대는 한국의 대표적인 키네틱 아티스트인 최우람의 신작들을 올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새 관장을 맞아 SBS와 공동으로 기존의 ‘올해의 작가’를 ‘올해의 작가상’이라는 시상제도로 탈바꿈하여 처음 선보였다. 조각 외부보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