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난칼럼

서진수 미술시장

서진수

서진수

전남 화순 출생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3614 경제학자 서진수(b.1956)는 강남대 경제학과 교수, 미술시장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며, [고전경제학파 연구, 강남대 출판부(1999)], [문화경제의 이해, 강남대 출판부(2005)],[애덤 스미스의 법학강의(상)(하), 자유기업원(2002)](역서)를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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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지나면 네이버나 구글 검색에서 최저/최고 기온이 높을 땐 10/20도, 낮을 땐 7/14도 정도로 나온다. 똑같은 기온 예보에도 사람들은 제각기 서로 다른 계산과 생각을 하고, 각자에게 맞는 외출복의 두께를 정한다. 2022년 미술시장도 경기 자체는 하나였으나 올해의 상황에 대해 모두가 자신들의 상황에 따라 답하는 내용이 다양했다. ‘진짜 정신없었지요’, ‘좋았다가 나빴다 했지만 좋았다고 봐야죠!’, ‘올해만 같으면 화랑 할 만하죠’, ‘외상 갚으니 화방 대표님 나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던데요’, ‘올해에 번 돈으로 물감,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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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가을 경매와 KIAF(Korea International Art Fair)

2013년 가을 국내 미술시장의 관심은 무더운 8월을 더욱 힘들게 했던 CJ그룹의 미술품 차명거래, 비자금 세탁 여부 관련 수사와 국회에서 통과된 ‘전두환 법’에 의한 서울중앙지검의 추징금특별집행팀의 전두환 전직 대통령과 장남 소장의 미술품 압수, 수사와 관련된 악재를…

(36)미술 시장의 과제는 재미 활성화와 작품성 교육

미술작품은 예술성과 가격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타고난 소질, 교육, 경험, 열정, 직관, 때론 가난한 성직자가 지녀야 할 순교정신 등을 발휘하며 예술성을 추구하여 가격을 형성하고, 평론가와 유통관계자는 미술사적 가치, 자질, 안목, 유경험, 자본력…

(35)대통령의 글씨, 품격과 시장성

서예는 우리의 전통 미술 분야에서 중요한 분야이다. 서예는 글씨와 그림의 경계를 통합하여 예술로 승화시키고, 글씨의 의미를 직접 전달하는 파급력이 강한 예술이다. 서여기인(書如其人)이라고 했던가. 글씨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해서 인품, 학덕, 교양, 명성을 가진 조선시…

(34)아시아 아트페어 만화경

화랑들이 집적의 경제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아트페어이다. 하나의 큰 공간에서 여러 화랑이 모여 많은 작가의 작품을 보여주고 공동 홍보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많은 고객을 초대하는 경영기법이다. 전자상가, 패션거리, 먹자골목 등이 집적경제의 대표적인 예이다. 미술시장에도 …

(33)미술시장 주역 화랑들의 도전기

2005년부터 2008년 초까지의 호황기에 미술시장에 진입한 미술애호가와 투자지향적인 구매자들이 완전히 빠져나간 지난 4년간의 미술시장은 작가와 화랑에게 적잖이 힘든 시기였다. 또 다른 힘든 일은 미술시장이 이전의 다소 단순했던 구매자들과는 의식자체부터 다른 새로이 시…

(32)2012년 한국 미술시장 월별 상황 정리-힘들고 다사다난한 2012년 미술시장

2012년 한 해 국내 미술시장은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보려고 안간힘을 썼던 한 해였다. 1월에는 45일간 5만 명이 다녀간 갤러리현대의 ‘김환기’전이 위축된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지난해 고미술시장의 회복으로 학고재의 ‘소호와 해강의 난국’전이 관심…

(31)미술관, 아트페어, 경매에서 만난 컬렉터

꽃을 보면 대체로 꽃잎에 반하게 된다. 화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꽃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암술이다. 수술의 꽃가루가 날아와 암술머리에 붙어 수정되면 씨방에 씨앗이 생겨 꽃의 생명력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에 달라붙게 하는 데는 벌이나 나비뿐만 아니라…

(30)백남준, 국립현대미술관 키우기

화랑 전시를 관람하고는 화랑 대표나 큐레이터와 미술시장 현황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이번 전시는 얼마나 팔렸는가, 금년 전시와 판매결과가 괜찮은 작가는 누군가, 아트페어는 어디 어디 나가는가, 그리고 작품가격은 얼마인가, 아니면 단순하게 “잘 돼요?”라고 묻는 게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