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난칼럼

탁계석 예술산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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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7.

돌아가자 국민음악시대로

U턴 클래식, 이제는 국민음악(國民音樂)이다! -건국 60주년 광복 63주년에 붙여- 너무 멀리 왔구나 너무 오랫동안 신세졌구나 헐벗고 가난했던 시절 전쟁터에 버리고 간 미제군복 검은 물 들여 입던 시절 비행기 타고 일주일만 외국 다녀와도 혀 꼬부러진 말이 통하던 시절…

탁계석

2008. 06.

관객개발과 소통의 문화 그리고 살롱콘서트

우리에게 관객개발 정책이 있는 가 오늘 우리 공연계 상황은 눈으로 보아서도 공급과잉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수요, 공급의 균형을 혼란스러운 시장논리에만 맡길 것인가. 많은 제작비를 들인 공연들이 제대로 관객에게 소화되지 못한다면 그 손실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

탁계석

2008. 05.

공모제와 추천제 무엇이 문제인가

‘공모제’와 ‘추천제’, 서로 이름은 달라도 사람이 뽑는 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널리 알려 인재를 구한다는 사실상의 좋은 제도가 간판을 내린 데는 실로 오랜 세월이 흘렀다. 급기야 구하고 싶은 인재는 서류 내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원치 않는 사람만 응모해 공모제…

탁계석

잘못 끼워진 첫 단추 실망스런 문화계 인사

쇠고기 파동으로 전국이 혼미한 상황에서 현 정부의 문화계 인사가 나왔다. 한마디로 실망스럽다. 예술의전당 사장, 국립합창단 지휘자, 국립오페라단장 인사가 그것이다. 창작을 배려한 것으로 보이는 국립오페라단장을 제외한 두 자리는 시한에 쫓긴 흔적이 역력하다. 예술의 전당…

탁계석

2008. 04.

오페라 소나기

소설 <소나기> 경남서 오페라 무대에 8월 29·30일 3·15아트센터 대극장서 마산체임버오페라단 창단 공연 한국인의 가슴에 첫 사랑의 전형을 심어준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가 우리 지역 작곡가들의 손에 의해 창작 오페라로 만들어져 무대에 올려진다.창작 오페라 <소나기…

탁계석

2008. 02.

어둡고 습한 지하 밀페 공간부터 리모델링하자

방송이 품위를 높여야 한다 요즈음 TV 방송 보기가 불편하다. KBS 간판 프로그램에서 조차 노래방을 방불케 하는 아침 노래파티가 안방을 들썩거린다. 치열한 경쟁으로 눈코 뜰새가 없는 사회 분위기에 아침부터 밤풍경의 흥은 어색하고 쑥스럽다. 모두가 이상하게들 느꼈으면 …

탁계석

2007. 02.

우리 가곡 독창회를 열자

우리 대학에서는 가곡을 다루지 않는다. 겨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클래스가 개설되어 있을 뿐이다. 테너 임웅균 교수가 타 교수들과 싸우다시피 해서 만든 강좌다. 가곡에 예술성이 있다 없다를 논하기 전에 우리 음악에 대한 경시는 어디서 온 것일까. 왜곡된 엘리트 의식, 자신…

탁계석

2007. 01.

비빔밥 예술의 매력

근자에 새롭게 나타난 문화 현상으로 피부에 와 닿는 것이 퓨전(fusion)이다. 기업이 살기 위해 인수합병하는 것을 가르치는 경제 용어이기도 하지만 문화에서는 서로 개성을 허물고 뒤섞여 조화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이념의 장벽이 무너지고 지역의 경계가 사라진 인터…

탁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