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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일깨우는 그림

이석우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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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일깨우는 그림(22) 구본웅의 <여인>(1930년대) 한국근대미술걸작들 중에 가장 강렬한 그림 하나를 들라면 나는 구본웅(1906-1953)이 그의 친구 이상을 그린 <친구의 초상>을 드는데 별로 주저하지 않을 터이다. 이 그림을 보노라면 구본웅의 다른 작품 <여인>을 떠올리게 되곤 한다. 이는 호암미술관 소장으로 1972년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획하여 열렸던‘한국근대미술 60년’에 출품되었고, 이구열님이<계간 미술>(1980 봄, No.13)에“잊혀진 근대미술의 발굴”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정리 소개하기도 했다. 두 그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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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안중식의 <백악춘효도 1915>

역사를 일깨우는 그림 (6)광화문, 찢겨진 역사의 상처-안중식의 백악춘효도(1915)―이석우 | 경희대 명예교수, 역사문화연구소장화사한 가을의 햇살 아래 광화문 중건을 위한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2006. 10. 30 ~ 2009. 12 완공 예정) 그 공사…

(5)휴벗 보스(Hubert Vos)의 <고종 황제 어진 1898>

역사를 일깨우는 그림(5) 최후까지 지켜 저항한 왕, 고종 황제- 휴벗 보스(Hubert Vos)의 ‘고종 황제 어진’(1898) -Ⅰ.고종(1852-1919)은 왕의 자리에 43년 7개월(1863.12-1907.7)재위 하였다. 숙종의 46년에 이어 조선 왕조 왕들 …

(4)최덕휴의 <운현궁 1987>

역사를 일깨우는 그림 (4)근대사의 풍운서린 운현궁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 운현궁 ④출구로 나오면 어딘가 도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만난다. 그것은 간결한 용마루를 이고 서 있는 운현궁의 그윽한 품격 때문일 터이다.운현궁은 대원군의 사저였으나 고종 즉위년 186…

(3)박생광의 <명성황후, 1983>

역사를 일깨우는 그림 (3)박생광의 <명성황후, 1983>아! 명성황후(1851-1895) 민황후, 민비, 명성황후라고도 불리는 그녀는 누구인가? 1990년대 이전까지의 그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어두운 쪽이었다. 일, 청, 러시아를 끌어들여 국난을 자초하고, 강한 권력…

(2)이철이의 <학살, 1951>

역사묘 일깨욱는 그림 (2)이 한쥐의 작품이라도 남겨지지 ?刻年囑錯?/b> J 부끄러>遲?잊어가는 시대. 그러3?얼굴은 두 손만으로, 아니 마스크로조차 가릴 수 없는 부끄러움은`있다. 닭순히 한국전쟁에서의 인릭피해만?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다?물론 3敞의 비교적 짧은 전…

(1)함창연의 <거제도 포로수용소, 1957>

역사를 일깨우는 그림 (1) 거기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증언 그림을 만나는 일은 늘 새로운 경험이다. 그 중에서도 함창연의 ‘거제도’ (Etching+Aguatint, 41x39cm) 앞에 서는 순간 그것은 내게 충격이었다. 거기에 담긴 예술성과 역사가 나의 온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