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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를 추천한다

김승곤

김승곤

서울 출생

이 작가를 추천한다 1기 단행본 발간 2012년 8월 김달진미술연구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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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를 추천한다(33) 커다란 흰 천을 배경으로 서있는 ‘나무’를 바라보는 관객은 난감하다. 캔버스 위에 그려진 그림처럼 보이는 나무는 특별히 볼만한 것이 없다. 두 대의 건설용 장비 끝에 물려서 바닥까지 늘어뜨려진 커다란 무명 천을 드리우는 작업은 만만치 않은 비용과 인원과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출현하는 것은 극도로 미니멀한 세계다. 환경으로부터 분리되어 단순한 형태로 제시된 그의 나무는 특정한 장소의 개별적인 이름이 아닌 나무의 보편적인 개념을 환기시킨다. 가림과 드러냄을 통한 의미의 분절화, 장소(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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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33)

(17)이만나 - 풍경의 깊이, 표면의 깊이

이 작가를 추천한다(17)이만나(1971-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독일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학교 디플롬 및 마이스터슐러 취득, 현재 서울에서 작품활동 중.이만나는 도시의 야경과 그 안에 자리한 나무, 풀을 그렸다. 차분하고 적조하게 그려…

(16)김홍식 / 도시의 관찰자에서 해석가로 서다

이 작가를 추천한다(16) 원하는 이미지를 포획한 작가는 필름에 담는다. 감광과 산에 의한 부식과정을 거쳐 사진의 형태를 이루는 층위가 다른 미세한 입자 하나에 또 층위를 다르게 하여 잉크를 입힌다. 사진, 판화, 조각이 어우러진 이 번쩍이는 금속판의 이미지는 작가가 …

(15)전강옥 / 중력조각, 불안정한 삶의 유비

이 작가를 추천하다(15) 낚싯줄 위에 얹혀져 있는 돌들, 삐딱하게 서 있는 책장과 기우뚱하게 기울어진 테이블과 의자들, 그리고 간신히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큐브들. 전강옥이 제시하는 구조물들은 하나같이 불안하다. 누가 툭 건드리기라도 한다면 쓰러질 것 같고, 실제로도…

(14)김승영 / 감각과 사유를 넘나드는 소요유(逍遙遊)

이 작가를 추천하다(14) 예술의 아우라는 과연 복제기술 때문에 사라졌을까? 발터 벤야민의 진단이 예술계의 지식정보로 수용된 즈음, 예술은 신(新)지식담론의 미디어로 시장자본주의 메커니즘에 편입되었다. 과거의 영적인 치유능력이나 신탁의 아우라를 상실한 자리에 황금의 물…

(13)이서미, 지칠 줄 모르는 이야기꾼

이 작가를 추천한다(13)이서미를 생각할 때면 생각나는 소설가가 있다.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작가 로이스 로이이다. 그의 소설 『행복지킴이 키퍼』는 한때는 잘 나가던 광고모델로 재물도 쌓았지만 지금은 시골마을의 한 가정에서 평생을 행복지킴이로 살아가는 개의 이야기이다.…

(12)채미현

이 작가를 추천하다(12)인체가 신기하다고 느낀 때가 있었다. 체내에 흐르는 물소리며 피소리가 우리 귀에 들리지 않고 차단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한편 세상의 모든 것은 진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청진기, 현미경 등 유익한 기기를 만들어 내는 토…

(11)홍지윤

이 작가를 추천하다(11)홍지윤은 신세대 감각을 지닌 전방위 작가다.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그녀는 비단 한국화만의 좁은 테두리에 머물지 않는다. 그녀는 고유의 서체와 화풍을 활용하여 건물의 외관을 LED로 꾸미는 공공미술을 비롯하여 문화상품과 책 발간 등 미술이 생…

(10)김주현 / 포스트미니멀리즘작업에서이코페미니즘으로확장

이 작가를 추천하다(10)김주현은 남다른 미학적 이념과 조형적 비전을 갖고 꾸준히 자신의 작품세계를 일궈가는 작가이다. 초기의 미니멀 조각에서 근자의 <에코브릿지>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조형세계를 생태, 환경 등 인문·사회·과학적 관심으로 확장시키며 심화시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