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외부칼럼

이선영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3059
미술평론가 이선영(b.1965)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으로 등단(1994)하였으며, 웹진 [미술과 담론] 편집위원(1996-2006)과 [미술평단] 편집장(2003-2005)을 역임했다. 제1회 정관 김복진 이론상(2006), 한국 미술평론가 협회상(이론부문)(2009), AICA Prizes for Young Critics(2014)를 수상 하였다.

칼럼니스트

ALL(1,572)

2023. 08.

윤상렬 / 움직이는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들

움직이는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들 이선영(미술평론가) 윤상렬의 작품에는 수직선들, 또는 수평선들만 있다. 푸른 색감이 더해진 속도감 있는 선들은 요즘 같은 계절에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예술작품을 둘러싸고 있어야 할 뜨거운 담론의 장은 숨겨져 있다. 모든 것들이 즉…

이선영

2023. 07.

분열이 가속되는 현대의 언어적 조건에 대한 반성

분열이 가속되는 현대의 언어적 조건에 대한 반성  이선영(미술평론가) ‘Will you 罵詈 me?/윌 유 매리 미?’라는 전시 부제는 동음이의어를 활용하여 원래 의미를 뒤집는다. 기획자 이한나에 의하면, ‘罵詈’는 한자어로 ‘꾸짖으며 욕하다’이므로, 달콤한 청혼의 메…

이선영

이해균의 회화 30년 ‘하이브리드-흐르는 색채’ 전

이해균의 회화 30년 ‘하이브리드-흐르는 색채’ 전 이선영(미술평론가)회고전 성격을 띄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사회의 면면이 두루 반영되어 있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이 작품들은 이해균의 관심사가 현실에 있음을 알려준다. 피상적인 화려함이 가득한 SN…

이선영

박구환 / 현실과 만나는 허구의 사다리

현실과 만나는 허구의 사다리 이선영(미술평론가) 박구환은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가고 있을 정겨운 방앗간의 모습을 자주 그렸다. 여전히 우리는 방앗간의 산물, 즉 곡물이나 그 가공물을 먹고 살지만, 동네의 중심 역할을 하던 방앗간은 이제 눈에 띄지 않는 열악한 식품 가…

이선영

여기는 실미도

여기는 실미도이선영(미술평론가)작가 서국화는 뒤늦게 레지던시라는 곳에 처음 참여했다. 웬만한 작가는 보통 레지던시를 몇 개나 거치고, 전국에 깔린 레지던시를 일주 중인 작가도 꽤 되는데, 뒤늦게나마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한국 미술의 현장에 참여한 것이다. 여수…

이선영

박경혜 / 동심을 그리다

동심을 그리다이선영(미술평론가)박경혜의 [동심을 그리다] 전은 2010년 이래의 개인전 부제에 빠지지 않았던 동심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한다. 어른에게 동심은 잃어버린 것이며 상실감이나 추억의 원천이 된다. 작가는  ‘내가 탁해졌다 싶을 때 돌아가야’하는 ‘어른을 위한 동…

이선영

2023. 06.

다발 킴 / 가면 쓴 무리들, 거리 극장을 활보하다

가면 쓴 무리들, 거리 극장을 활보하다이선영(미술평론가) 화이트큐브같은 정제된 시공간이 아닌, 거리에서의 미디어아트 상영은 주변의 스펙터클과 경쟁하는 상황에 놓인다. 소비자이기도 한 대중의 시선을 붙잡기 위한 경쟁이다. 여기에 걸으면서도 보는 스마트폰까지 가세하면 교란…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