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의 순환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용진의 최근 작업의 소재가 된 인물들의 면면은 대부분 위인전에 나올 법한 위대한 인물들이다. 백범 김구, 파블로 피카소, 스티븐 호킹,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등 동서양의 예술가, 과학자, 애국지사 등이 두루 포진되어 있다. 정보…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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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이미지의 순환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용진의 최근 작업의 소재가 된 인물들의 면면은 대부분 위인전에 나올 법한 위대한 인물들이다. 백범 김구, 파블로 피카소, 스티븐 호킹,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등 동서양의 예술가, 과학자, 애국지사 등이 두루 포진되어 있다. 정보…
이선영
코드는 가볍고 조각은 무겁다 이선영(미술평론가) 그림은 3차원을 2차원에 담는 한 형식이다. 현실을 그러한 재현의 방식을 통해 시각의 역사 속에서 차곡차곡 자료를 쌓아왔다. 그것들은 다시 현실에 피드백된다. 이미지는 일종의 데이터가 되어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 속에 …
이선영
2020. 02.
타자에 대한 필요와 배척 사이에서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은설이 활용하는 독특한 매체는 풀이다. 작가는 딱풀 또는 물풀을 손가락에 발라 박수치듯이 천천히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하면 나오는 끈끈한 섬유질의 형태에 매료되어, 그것을 ‘풀실놀이’로 명명하고 설치와 영상, 드…
이선영
자연적 과정의 필사(筆寫)이선영(미술평론가) 김미진이 울산 북구예술 창작소에서 요즘 하고 있는 주된 작업은 드로잉이다. 낱장으로 완성된 것들도 있지만, 길이가 10미터 폭 1.4미터의 긴 종이 두루마리에 그리고 있는 대작도 있다. 크고 작은 종이를 종횡무진 누비는 것은…
이선영
소용은 없지만, 그렇다고 없어서도 안되는 이선영(미술평론가) 사회가 더 시스템화될수록 그 반동으로 자율과 자유에 대한 희구는 커진다. 예술은 얼마 안 되는 해방구 중의 하나라는 기대치가 있지만, 그 또한 마찬가지라는 씁쓸한 깨달음이 젊은 작가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이선영
기억을 통해 활성화되는 시공간 이선영(미술평론가) 이경민은 어떤 공간에 담겨있던 것을 또 다른 공간에 다시 담아낸다. 대개 하나는 현실이고 다른 하나는 작품이나 전시 공간이지만, 2019년 가을 서울의 갤러리 카페 코소에서의 전시처럼 그 장소의 특징을 작품 내용으로…
이선영
여성적 현실 속에서 피어오른 초현실황영자 전 (10.4—11.29, 유엠 갤러리) 이선영(미술평론가) 황영자는 1941년생이니 곧 팔순이다. 예술에 나이를 따져서는 안되겠지만,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는 인생 후반기에 폭발적으로 터진 ‘나이답지’ 않은 에너지에 누구라도…
이선영
하나의 관념을 해체하는 다양한 개념들 이선영(미술평론가) 화단에서 중진 작가로 호명되기 위해서 여태 작업해온 것은 아니겠지만, 미술관급 기관의 공적 인정은 50세가 넘게 걸어왔던 작업하는 삶을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든다. 배종헌은 근래에 새로이 작업하는 그림들로 전시…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