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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환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41 미술평론가 고충환(b.1961)은 월간미술대상 학술평론부문 장려상(2006)을 수상하였으며, <비평의 쟁점전> 포스코미술관(2005), <조각의 껍질 혹은 허물전> 모란미술관(2008)를 기획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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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7.

심영철 / 그날 에덴동산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1990년 아님 91년으로 기억된다. 당시 필자는 한 화랑에 기숙하고 있었다. 그때 심영철 작가의 전시며 작품을 처음으로 접할 수 있었다. 사실을 말하자면 그전인가 아님 이후 근처에 있는 한 갤러리에서 작품을 본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둠 속에서 은근한 빛을 발하는 네온…

고충환

우종택 / 자연의 뼈, 사물의 골

우종택의 근작은 전작과 통한다. 전작에서의 주제와 형식논리를 심화 발전시킨 것인데, 특히 주제 면에서 그렇다. 그렇다면 전작과 근작을 관통하는 주제는 무엇인가. 바로 시원의 기억이 그것이다. 기억을 더듬어 시원을 밝히는 것이다. 밝히는 것이다? 시원을 누가 밝힐 수 있…

고충환

장지아 / 몸의 연금술, 액체(애브젝트)의 연금술

예술가 되기와 미친년 되기. 무슨 범죄인 초상사진 찍기라도 하듯 벽에 등을 기댄 작가가 정면을 쳐다보고 있다. 그렇게 무표정한 그의 얼굴이 무슨 표적이라도 되는 양 계란이 날아와 깨지면서 얼굴 위로 내용물이 흘러내린다. 처음에 부닥치는 순간 눈을 질끈 감았던 그는 이내…

고충환

2014. 05.

최수진 / 부유하는, 생성하는, 이행하는 의미들

부유하는, 생성하는, 이행하는 의미들랭보는 말이 원래의 지시적 의미를 잃고, 흐르는 구름처럼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시의 본성을 겨냥한 말이며, 시의 극단을 조준한 말이다. 시가 다만 개인적인 층위에서만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지적한 말이다. 시가 극단적인…

고충환

잔상의 기억

잔상의 기억 / 기억, 아득한 그리움에 빠지게 만드는, 현실을 온통 흔들어놓는기억은 잔상을 남긴다. 좋은 기운과 나쁜 기운, 선한 기운과 악한 기운 같은. 기억 자체는 과거지사의 일이지만, 그렇게 잔상으로 남아 현재 위를 떠돈다.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현실을 결정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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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화 / 민화의 재구성, 미시적 유토피아

민화의 재구성, 미시적 유토피아작가의 작업실은 광릉수목원 부근의 전원에 위치해있다. 작업실 앞으로 개울이 흐르고, 주변에 야트막한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계절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때로 작업이 막힐 때면 주변의 오솔길이며 그리 높지 않은 산들을 찾는데, 그렇게 …

고충환

사적 조각, 한국현대조각 아카이브

사적 조각, 한국현대조각 아카이브먼저, 전시 타이틀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야겠다. 사적 조각이란 한국현대조각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짚는다는 의미(史的)와 함께, 작가들 저마다의 조각에 대한 사사로운 입장과 개념(私的)을 함축한다. 그 의미 그대로 아카이브를 내용으로 한 …

고충환

박현수 / 존재의 희미한 그림자와 실재의 반영

존재의 희미한 그림자와 실재의 반영 박현수의 그림은 추상이다. 흔히 추상으로 치자면 모더니즘 패러다임의 핵심 개념이며 형식논리로 알려져 있다. 회화를 회화이게 해주는 원인을 내용이 아닌 형식에서 찾는, 형식주의로 이해하면 되겠다. 그러나 작가의 그림은 추상이면서,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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