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외부칼럼

고충환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41 미술평론가 고충환(b.1961)은 월간미술대상 학술평론부문 장려상(2006)을 수상하였으며, <비평의 쟁점전> 포스코미술관(2005), <조각의 껍질 혹은 허물전> 모란미술관(2008)를 기획한바 있다.

칼럼니스트

ALL(1,057)

2014. 10.

임형준 / 소리, 말, 언어로 표상되는 나팔의 위상학

임형준 / 소리, 말, 언어로 표상되는 나팔의 위상학임형준은 속된 말로 나팔작가로 알려져 있다. 나팔은 그의 조각의 트레이드마크랄 만하다. 작가는 몰라도 나팔은 다들 알 정도가 되었으니, 나팔은 일종의 작가의 명함 역할을 한다고 봐도 되겠다. 트레이드마크가 뭔가. 그건…

고충환

장원석 / 텍토닉에서 루키즘으로, 기능만능주의에서 외모지상주의로

장원석 / 텍토닉에서 루키즘으로, 기능만능주의에서 외모지상주의로사람들이 머리에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온몸을 비닐봉지로 감싼 사람도 있다. 그렇게 머리에 쓰고 온몸을 감싼 비닐봉지로는 흔한 검은 비닐봉지도 있고 이러저런 색깔의 속이 비처보이는 투명한 비닐봉지도 있…

고충환

정규형 / 당연한, 당연하지 않은 일상

정규형 / 당연한, 당연하지 않은 일상정규형은 Q'rawing을 그린다. 작가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이며 주제이기도 한 Q'rawing은 Question과 Drawing을 합성해 만든 조어로서 대충 질문드로잉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작가는 말하자면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

고충환

홍순환 / 중력의 구조

홍순환 / 중력의 구조존재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몸에 탈이 나면 몸이 알아서 자가진단을 하고 자가 치유를 하는데, 여기에 착안한 것이 자연치유요법이고 대체의학이다. 몸이 그렇고 마음도 그런데,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라면 기억을 왜곡시키고 없는 기억도 만들어내…

고충환

2014. 09.

정복수 / 욕망의 탈주선을 따라 그린 욕망지도, 몸 지도

욕망의 탈주선을 따라 그린 욕망지도, 몸 지도느끼는 사람에게 삶은 비극이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삶은 희극이라고 했다. 느낌으로 사는 사람에게 삶은 순간순간이 고통의 연속이고, 생각으로 사는 사람에게 삶은 우습지도 않을 만큼 우습다는 얘기다. 느낌으로 산다는 것, 그것은…

고충환

2014 테크노이미지네이션 / 살과 피가 통하는 미디어, 미디어아트

2014 테크노이미지네이션 / 살과 피가 통하는 미디어, 미디어아트프랑스의 상황주의자 기 드보르는 저작 <스펙터클 소사이어티>에서 이미지의 지배를 받는 현대인의 정황을 비판적 시각으로 그리고 있다. 여기서 책 제목인 스펙터클 소사이어티를 우리말로 옮기면 구경거리의 사회…

고충환

정광희 / 텍스트, 가독적인 그리고 난독적인

텍스트, 가독적인 그리고 난독적인물질적인 풍요와 더불어서 오히려 정신성을 상실할 수 있는 것에서 벗어나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행위, 라고 정광희는 자신의 작업을 정의한다. 형상에 생각을 가두는 관념의 집착에서 벗어나 대상에 마음을 두지 않는 것이 진정한 비움이며, 자…

고충환

임주연 / 너무 먼, 너무 가까운, 사이에서 흔들리는

너무 먼, 너무 가까운, 사이에서 흔들리는임주연의 그림은 원래 옷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옷이 뭔가. 고도로 제도화된 사회 내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옷은 공공연한 계급과 신분의 기호이며 표상이다. 유니폼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보통의 옷도 그렇다. 여기서 피에르 부르…

고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