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에세이(6)인간의 욕망 때문에 가장 추악해진 섬, 그러나 한 사람의 의지와 생각으로 다시 스스로의 모습을 되찾아가는재생의 섬 나오시마(直島)에 이우환(李禹煥, 1936- )의 이름을 단미술관이 개관했다. 지난 6월15일 일반에게 공개된 이우환미술관은 나오시마 재생…
정준모
칼럼 지난칼럼
2010. 06.
문화 에세이(6)인간의 욕망 때문에 가장 추악해진 섬, 그러나 한 사람의 의지와 생각으로 다시 스스로의 모습을 되찾아가는재생의 섬 나오시마(直島)에 이우환(李禹煥, 1936- )의 이름을 단미술관이 개관했다. 지난 6월15일 일반에게 공개된 이우환미술관은 나오시마 재생…
정준모
2010. 04.
문화에세이(5)88세를 일기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근교의 한 양로원에서 쓸쓸하게 타계한지 7년이 되어가는 맥 선생을 청와대 근처 창성동에 있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곳에서 열리고 있는 “해방 전후 비평과 책” 전시회 작품 중에 동아일보에 …
김환수
2010. 03.
겉절이들의 묵은 지 흉내패트론의 두 얼굴 더디 오는 봄과 연일 들려오는 우울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계에서 들려오는 소식 중 하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알 만한 대기업들이 문화와 예술이라는 옷을 갖추어 입고 봄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일부 대기업들은 회…
정준모
2010. 02.
문화 에세이(4) 평소 우리나라 지방의 사찰, 서원, 박물관의 옛 향취와 고즈넉함을 좋아했기에 가까운 나라의 다른 모습들도 보고 싶었던 필자는 드디어 지난 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일본의 옛 도시들을 다녀올 기회를 가졌다. 첫날 근세 오사카의 가부키 거리였던 …
윤기섭
문화 에세이(3) 어느 소설가가 쓴 소설의 제목과 비슷한 이 말은 필자가 지어낸 것이 아니라 모스크바에 있는 트레챠코프 미술관의 설립자인 파벨 트레챠코프(Pavel Tretyakov)가 세상을 떠나면서 유족에게 남긴 당부의 말이었다. 올해는 한국과 러시아가 외교관계를 …
하계훈
2009. 12.
-화음프로젝트 op.89 in Koyto“교토, 일본에 네가 있어서 참 좋구나!”교토의 지하철에 붙은 관광포스터의 문구다. 여차여차해서 교토에 정착한 지 5개월여가 되었지만 그 문구를 볼 때마다 어김없이 고개를 주억거리게 된다. 내가 아는 한, 교토는 한 도시가 오랜 …
성혜영
2009. 11.
문화 에세이(2)내 안에 H.보스가 있다지난 9월8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필자는 유럽 10개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이런 장기여행은 대학 때 배낭여행이후 처음이었다. 직접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이유도 있고, 관련 직종에서 종사하다보니 유럽은 필수적으로 봐야하…
이진성
2009. 09.
문화에세이(1)지난 여름 우리 가족은 프랑스의 시골, 그것도 정말 깊숙한 시골에서 며칠을 보낼 기회를 가질 수있었다. 농가의 사방으로 드문드문 보이는 집 이외에는 밀밭과 소떼들밖에 보이지 않으며 저녁이면 조명 불빛이 거의 없어서 하늘의 별이 유난히 반짝거리는 그런곳이었…
하계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