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외부칼럼

김종근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69 미술평론가 김종근(b.1957)은 [달리 나는 세상의 배꼽, 평단아트(2004)], [태교 명화, 안그라픽스(2004)], [샤갈, 내영혼의 빛깔과 시, 평단아트(2004)], [빛나는 한국의 화가들, 아트블루(2005)], [피카소 이야기, 이룸(2006)]를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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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8.

그림이 있는 아침

그림이 있는 아침 김종근(미술평론가)“꿈은 화폭에 있고 시름은 담배에 있고 용기 있는 자유주의자, 정직한 생애 그러나 그는 좀 고약한 예술가” 라고 박경리가 노래했던 천경자, 아니 본명 옥자 그녀는 1924년 고흥.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매혹적인 풍경 속에서 태어났다.…

김종근

2011. 06.

강은형의 조형적인 꽃

똑같은 대상을 보면서도 화가가 바라보는 시선은 모두가 같지 않다. 이 같지 않음이 많은 화가들이 갖는 독창성이다. 그래서 독일의 문학가 괴에테는 “꽃을 주는 자연이지만 꽃을 엮어 꽃다발을 만드는 것은 예술가이다.”라고 말했다. 강은형의 작업은 무엇보다 같은 대상을 그리…

김종근

오기근 / 상처의 상징으로서 자작나무

현재 교수로서 또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오기근 작가의 자작나무 시리즈는 우리들을 매우 가슴 아픈 비장미를 지닌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누구든 그녀가 촘촘히 화폭에 옮겨 놓은 그 자작나무의 형상과 온화하면서 화면 가득 넘치는 나무들의 숨소리를 마주할 때면 거부 할 수 …

김종근

천경자 / 찬란한 그러나 슬픈 화가

“화가 천경자는 / 가까이 갈 수도 없고 /멀리 할 수도 없다...............어딘지 나른해 보지만 / 분명하지 않을 때는 없었고 /그의 언어를 / 시적이라 한다면 /속된 표현 / 아찔하게 감각적이다. 마음만큼 행동하는 그는 / 들쑥날쑥 / 매끄러운 사람들 속…

김종근

실패한 인사동과 베이징 798의 성공

1957년 독일이 지원했던 베이징 연합공장이었던 798은 따샨즈 거리에 위치한 공장 산업단지이었다. 독일 바우하우스 양식 풍으로 세워진 공장들은 중화인민공화국 초기 비밀 군수시설로 사용 되다가 한 때 정부가 개발을 하려다 쉬용 등 예술가들에 의해 지금의 문화예술공간으로…

김종근

행복하고 기분 좋은 쥴리앙 오피 랭귀지

우리는 생활하면서 수없이 많은 예술작품들과 만난다. 그 가운데 아주 기분 좋은 작품들을 만나는 행복한 순간이 있다. 그런 작가 중에 한 작가를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 쥴리앙 오피를 뽑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다. 서울역 광장을 지나면서 맞은편 몇 명의 사람들이 걸어가는 장면…

김종근

2011. 05.

상처

상처오래전 내가 그토록간절하게 애원했던 희망도 아주 오래 갈 것 같았던 우리들의 첫사랑도 기다림도 이렇게 개나리 꽃 잎 지듯 잊혀지고 철쭉꽃처럼 선연했던 진홍빛 상처도 아득해진 약속처럼시나브로 아물어 간다붕대로 감겨져 이제는 되 돌아볼 수 없는 다만 추억처럼 물들어 나…

김종근

그 사랑을 믿지 말아요

그림 다락방 3그 사랑을 믿지 말아요.믿지 말아요. 두 손을 꼭 부여잡고 울음 섞인 목소리로 ‘정말로 사랑한다’ 던 그 말. 아침이면 꿈처럼 흩어질 안개 낀 새벽 담배 연기 같은어젯밤 그 사랑, 그 사랑을 믿으세요?죽어도 변치 않겠다! 는 유행가 같은 원하면 언제까지 …

김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