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외부칼럼

김종근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69 미술평론가 김종근(b.1957)은 [달리 나는 세상의 배꼽, 평단아트(2004)], [태교 명화, 안그라픽스(2004)], [샤갈, 내영혼의 빛깔과 시, 평단아트(2004)], [빛나는 한국의 화가들, 아트블루(2005)], [피카소 이야기, 이룸(2006)]를 저술하였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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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06.

한만영 / 세계 최고의 명화를 그리는 컬렉터

차가운 콘크리트로 단아하게 빚어놓은 듯한 평창동. 건축가 조병수가 지은 한만영의 작업실이다. 그 화실에는 우리가 좀처럼 보기 힘든 겸재 정선의 그림은 물론 피카소, 다빈치 , 앵그르의 그림들이 수두룩하게 있다. 시인 박희준은 그의ㅐ 작품을 이렇게 묘사한다. "그 화면 …

김종근

2004. 03.

파격적인 선에 대한 점찍기, 그 새로운 형식 - 한상호

작가가 자신의 작품 스타일에 온전하게 다다르는 길은 여러 가지이다. 그것은 그림을 바라보는 시선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표현 양식, 기법 등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것들은 결국 작가의 표현과 전달방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작가에게 있어 그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 전달방…

김종근

보이지 않는 자연에 대한 화가의 경의-박지은

文房四友(문방사우) 라는 것이 있다. 선비의 방에는 네 가지 친구들이 있는데 붓, 먹, 종이, 벼루가 그것이다. 만약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이 네 가지 중 붓과 벼루를 멀리하고 먹과 닥나무의 껍질에서 섬유 성분을 뽑아내 만든 한지(韓紙)만을 고집하는 작가가 있다. 그…

김종근

박지혜 / 의지와 시간, 욕망의 대상 - 말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BC 576-480)는 우주의 지속적인 시간의 변화에 대하여 매우 상징적인 말을 남기고 있다. 그는 "인간은 한번 발을 담근 물에 두 번 다시 발을 담글 수 없다"고 했다. 이 말속에는 이미 한번 담근 것은 되돌릴 수 도 없거니와 그것은 처음처럼 …

김종근

평면에 붙어있는 선, 공간 그리고 그림자 - 이성기

"나는 선을 띄우고 싶다, 나는 도대체 선이 평면에 붙어있는 것이 너무 답답하다."작가 이성기의 이 발언만큼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명료한 표현은 없다. 다분히 교조적이라 들릴 만큼 직접적인 이 발언은 그의 작품세계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오랜…

김종근

조성준의 고전적 풍경에 관하여

중학교 3학년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니 조성준은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거의 받지 않은 미국형 작가이다. 그런 그가 그린 풍경중 돋보이는 그림이 몇 점 있다. 다른 그림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거기서 그가 무엇을 말하는지 메시지가 존재하되 투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

김종근

심수구에게 있어 싸리나무의 진실

그는 아주 오랫동안 나무를 테마로 한 작업을 했다. 그 나무는 싸리나무이다. 그는 무수히 많은 나무를 잘라 화판에 붙인다. 몇 센티 나무 크기로 자른 그 나무들은 평면 위에 하나의 집합처럼 모여 거대한 볼거리로 탄생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것들은 하나의 거대한 스펙타클…

김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