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잡했던 유원지, 예술의 손길로 자연이 되다 비토 아콘치-알바루 시자 등 세계적 예술가 건축가들 융합형 공공프로젝트 참여 자연과 인간의 조화 이뤄내 《한국인들이 언제부터 갑자기 ‘광장’을 좋아하게 된 걸까. 국토 전체가 이음매가 없는 ‘무봉탑’처럼 생긴 한반도를 일본이 온통 ‘기’를 잘라버려 망가뜨렸고,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국토를 훼손하고 있다. 그 와중에서 서울의 도심 한복판이 광장의 실험장으로 바뀌고 있다. 우리는 본디 도시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논하고, 연극을 하던 정주민이 아니라 말을 타고 초원의 들판을 달리던 호방한 유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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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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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구’: 발칸-오키나와-코리아
후렴구: 발칸-오키나와-코리아 이 프로젝트는 본인이 2000년 류블리아나를 방문하여 받았던 그 도시의 인상과 유고의 비극적인 현대사, 그리고 2004년 1월 이스탄불에 위치한 보루산(터키 최대 철강회사) 아트 센터에서 초청되어 기획했던 전시, \"멋진 여행사 (Wond…
왕두 / 지구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사회에 대한 온도 측정
왕두는 생김새에서부터 이질적인 두 대륙을 연결하는 인디언처럼 강인하며 야생적인 인상을 풍긴다. 그의 작업은 표현•개념•노동•힘•전략이 교차하여 기묘하고도 강렬한 안정성을 느끼게 한다. 서구 보편주의 미학의 붕괴와 함께 작품의 가치와 질에 대한 판정 기준이 더욱 상대화되…
김성룡 / 존재의 폭력, 초이성의 공간
폴 오스터에 따르면, 1940년대 후반 사무엘 베케트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누군가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다른 누구도 감히 실패할 수 없는 식으로 실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난 이 말에 참으로 깊은 공감을 느낀다. 다른 누구도 감히 실패할 수 없는 그만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