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 론모든 일이 그렇듯이 가능함은 불가능함에 대해 진정으로 이해한 다음에 논의될 수 있다. 새로운 영역은 멀다. 만일 그것을 원한다 해도 지금 당장 그리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시아가 궁극적 목표에 대한 견해를 잃는다면 이 과정에 있어 그 역할을 다하는데 실패할 것…
이영철
칼럼 지난칼럼
칼럼니스트
2006. 04.
결 론모든 일이 그렇듯이 가능함은 불가능함에 대해 진정으로 이해한 다음에 논의될 수 있다. 새로운 영역은 멀다. 만일 그것을 원한다 해도 지금 당장 그리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시아가 궁극적 목표에 대한 견해를 잃는다면 이 과정에 있어 그 역할을 다하는데 실패할 것…
이영철
2006. 01.
동양화건, 한국적인 것이건, 그 무엇이건미술비평_‘하산하라’ 展 2006. - 2.26 대전 비비스페이스독일에 거주하는 류병학은 전문적인 글쟁이로서 한국미술판의 ‘기인’이라 할 만하다. 그는 시각 문화에 해당하는 거의 모든 매체와 장르를 종(분석)과 횡(이동)으로 가로…
이영철
2005. 06.
1. 90년대의 질문과 박이소의 존재2004년 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박이소가 세상을 떠난 일이다. 한 작가의 때이른 죽음을 통해 “90년대 한국 미술이 무엇일 수 있었는가?” 라는 문제를 돌이켜 생각하게 하는 점에서 박이소는 우리가 그의 생애 기간 보다 더 오…
이영철
2005. 01.
20세기의 모든 것, 근본주의 시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민족주의, 냉전, 내란과 혁명이 퍼레이드 처럼 아시아국가들을 관통하고 지나갔다. 그 기억은 오늘날까지 물리적인 충격으로 자주 깊은 자조와 탄식을 가져오지만 동시에 아시아 전역에서 정상을 향한 욕구의 격렬한 분출…
이영철
동아시아 현대 미술의 상황과 전망 연구 개요 미국이나 유럽 대학들에서의 ‘아시아 연구’ 학과들은 거의 예외 없이 ‘유럽’과 구별되는 ‘아시아’의 문화적 유산을 대상화하여 아시아의 오늘(서구의 지배 이후) 보다는 그 이전 과거를 연구 대상으로 설정한다. 동아시아 또는 아…
이영철
나는 한국의 영화 감독들 가운데 특히 임권택, 홍상수, 김기덕을 좋아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예술적 작가주의 성향이 강한 것이다. 그 가운데 특히 김기덕 감독의 근작 영화들에서 과감한 상상적 비전과 실험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심이 생긴다. ‘빈집’은 독창성이 강한 …
이영철
2004. 11.
“…화가와 시인들은 언제나 감히 모든 것을 한다는 당연한 힘을 가지나… 동물들을 온순하게 하고 금수를 사납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뱀들을 새들과 한쌍이 되게 하기까지(Pictoribus atque poetis Quidlibet audendi simper fuit aequ…
이영철
2004. 10.
장화진의 개인전은 한국 현대 미술에서 드물게, 연구를 기반으로 한 작업(research-based work)의 모범적인 한 사례를 보여준다. 이는 미술가라면 누구나 자신의 생활 속에서 그 나름의 연구를 수행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공공 영역과 개인이 맺고 있는 관계, 또…
이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