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전쟁 - 천년 고도(古都)에서의 윤동구의 작업 유목민 전사들의 임시 본영(本營)온 세상을 불이라도 질러 버릴 듯 뜨거웠던 지난 8월,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에 있는 미술관에서 알 수 없는 이상한 전쟁이 치러지고 있었다. 그것이 무엇과 어떻게 연관된 전쟁인지…
이영철
칼럼 지난칼럼
칼럼니스트
2004. 10.
한 여름의 전쟁 - 천년 고도(古都)에서의 윤동구의 작업 유목민 전사들의 임시 본영(本營)온 세상을 불이라도 질러 버릴 듯 뜨거웠던 지난 8월,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에 있는 미술관에서 알 수 없는 이상한 전쟁이 치러지고 있었다. 그것이 무엇과 어떻게 연관된 전쟁인지…
이영철
2004. 06.
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의 일부로서 [초문화](TransCulture)전시가 있었다. 이 전시를 기획했던 Fumio Nanzo는 서로 다른 문화들 간의 연결과 대화점을 마련하기 위해서 여러 대륙에서 주제와 연관된 작업을 해온 미술가들을 초청했다. 서로 다른 문화…
이영철
멈_춤의 작동과 긍정의 정신 - 프로젝트1에 대한 시각 멈_춤의 작동과 긍정YES의 정신멈_춤이라는 주제를 내세운 4회 광주비엔날레는 많은 의욕적인 계획들과 전시의 구조를 변화시켰고주), 전시에 내용면에서 도시화, 지역성, 공동체, 정치성 등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이슈들…
이영철
최근의 대만 현대 미술을 보여주는 기획전이 평창동의 토탈미술관에서 열렸다. 젊은 세대의 미술가들이 서울에서 시장과 거리를 활보하며 사진을 찍고 재료를 구해 작업했다. 짧은 일정의 가볍고 유쾌한 만남 속에서 아시아의 이 외국인들은 새로운 메시지를 간직한 싹을 조용히 던져…
이영철
- 중국 작가 왕두의 서울 방문을 계기로 이 글은 왕두 작업에 대한 비평이 아니다. 프랑스에 사는 한 아시아 작가의 서울 체류, 그와 관련된 행사를 진행하면서 느끼게된 것, 빈번한 국제 미술 교류와 며칠전 북경의 한 미술 대학을 참관하여 깨달은 몇가지 사실에 대한 다소…
이영철
80년대 중반 이후 국제무대에서 널리 알려진 일본 작가 다츠오 미야지마의 전시와 50대의 나이에 스타일이나 브랜드에 얽매이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작업을 왕성하게 해온 윤동구의 전시가 거의 동시에 서울에서 열렸다. 이들은 다루는 매체, 표현 방법, 기질에 있어 극단적으…
이영철
결국 비평은 "그러지 마", "이렇게 해라"를 피할 수 없는 것인가? 함부로 변형하지 말 것. 그것은 확고부동하고 엄숙한 <주인>에게 기대는 체제다. 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은 상수(常數)들을 통해 규칙이나 법을 정하며, 변형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며, 형상에 안정되고 분명…
이영철
2003. 12.
회화의 종말이라는 연출? 회화의 종말에 대한 언명은 끝이 없다. 제리코, 앵그르, 고야의 시대에도 헤겔은 좋은 시절은 다갔다고 말하며, 예술의 죽음을 애도했고, 보들레르는 마네에 대해 예술을 죽인 화가라고 했다. 사진 발명 후 들라로슈는 회화는 죽었다고 공언했고, 19…
이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