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난칼럼

나의 발언

ALL(114)

2003. 12.

(30)공영방송의 무식한 미술문화 읽기

얼마전 나는 두개의 각기 다른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참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나는 모방송의 "즐거운 문화읽기"라는 문화 프로였다. 나는 가끔 이 프로를 본다. 내가 이 프로를 그나마 가끔 보는 것은 민영이든 공영이든 불구하고 별 볼만한 문화적인 프로가 빈약하기…

김종근

2003. 11.

(29)미술판 북스타트 운동이 필요하다

지난 4월,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원을 찾는 1세 미만의 유아에게 책을 선물하는 북스타트 운동(대표: 도정일 교수)이 시작되었다. 영국의 작은 도시에서 10여 년 전에 시작한 이 운동은 현재 12개국으로 퍼진 상태다. 사실 이런 운동이 국내 미술판에서도 시작되어야 한다,…

정형탁

(28)공립미술관 건립에 하고 싶은 말 한가지

IMF사태로 한동안 주춤했던 공립미술관 설립 움직임이 근자에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는 듯하다. 아직도 전국의 국공립미술관 수를 헤아리는 데에는 열 손가락이 남고, 그 중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곳은 한 손으로도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공ㆍ사립을 합한댔자 그 수가 빈…

박정구

2003. 10.

(27)컬쳐럴 버블과 미술관 구조조정

미술계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시스템을 재점검하자는 논의가 잇따르고 있다. 어떤 때는 너무도 기초적인 논의들을 지금 21세기에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도자기 서예에서부터 최첨단 미디어 아트에 이르기까지 대여섯개의 국제적 비엔날레가 이 조그만 …

윤재갑

(26)예술 소통을 위한 하나의 제안

미술관에 종사하다 보니 수시로 배달되어 오는 각종 전시 팜플렛을 접하게 된다. 아직까지도 많은 작가들이 개인전을 열면 남는 것은 기록물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전시 팜플렛에 쏟는 비용과 정성은 대단하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료로 간직하고 싶고 기억에 남을 만한 전시…

이준

2003. 09.

(25)국립현대미술관의 발전을 위하여

나라에서 세운 것으로는 오로지 하나인 국립현대미술관은 어디에 있나? 서울에 살며 미술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은 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일반인들이나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 또는 외국인들은 이 미술관이 서울이 아닌 과천, 그것도 산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최석태

2003. 08.

(24)미술을 시민사회의 너른 품으로

'이제 이쯤에서 내 부조(?)는 그 역할이 다 됐나 싶네요. … 그날(미술인회의 창립일) 정다운 이웃 집 잔치에 축하하러 가도 되겠지요.'미술인회의 창립 준비위원으로 이름을 걸었던 한 선배가 며칠 전 게시판(www.misulin.org)에 탈퇴의사를 밝히면서 올린 글의…

김준기

2003. 07.

(22)문화는 장구한 투자와 설계가 필요하다.

어쩌다 외국여행을 하다보면 끊임없이 속으로 한국과 비교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연풍경이야 별다른 사심 없이 그런 대로 즐길 만 한데, 문화적 ‘경관’을 대하면 이런 비교의식은 끝을 모르고 치닫기만 한다. 애국심이 유별난 것도 아닌데 떠나 온 조국은 커다란…

백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