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페티시즘으로서의 붉은 아파트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작가 박수환은 이번 개인전에서 캔버스 화면에 가득 찬 아파트 풍경을 선보인다. 아파트는 오늘날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Symbol)이자 현대 도시인이 소유해야 할 지표(Index)처럼 자리한다. …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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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안티-페티시즘으로서의 붉은 아파트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작가 박수환은 이번 개인전에서 캔버스 화면에 가득 찬 아파트 풍경을 선보인다. 아파트는 오늘날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Symbol)이자 현대 도시인이 소유해야 할 지표(Index)처럼 자리한다. …
김성호
저의 비극이 당신에게 위로를김성호(미술평론가, Kim, Sung-Ho)1. ‘몸 말’ - 허위를 입은 타자 혹은 타아 유현경의 이번 개인전의 부제는 “저의 비극이 당신에게 위로를”이라는 마침표 없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정적 의미를 연기하고 또 다른 의미를 열어…
김성호
예술의 민주화를 성취하는 일상 속 예술, 일상의 공공조각김성호(미술평론가, Kim, Sung-Ho)0. 프롤로그 익산예술의전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째의 야외조각전을 마련했다. 올해의 주제는 ‘일상의 조각(Art is Public)'이다. 1910년대 다다(Dada…
김성호
포스트 단색화로 탐구하는 ‘관계와 만남의 미시적 서사’김성호(미술평론가, Kim, Sung-Ho)추상은 어렵다. 이 ‘어려움’이란, 추상의 창작을 권유하던 모더니즘 시대에서는 대개 ‘감상에서의 난해함’을 가리키지만, 21세기 동시대의 추상에 있어서는 ‘창작에서의 어려움…
김성호
2018. 10.
아포리즘으로서의 몸의 회화김성호 (미술평론가, Kim, Sung-Ho)정복수의 갤러리 세인에서의 이번 개인전은 ‘몸의 극장’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발표를 하지 않았던 구작들과 올해의 신작들을 대거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도 몸은 어김없이 등장한다. 아니 몸만 등장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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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작가론현대인을 위한 우화 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 최하영의 작품은 텍스트가 가득한 우화집과 같다. 그 텍스트 안에는 욕망과 폭압, 지배와 피지배가 뒤섞인 풍자와 비판으로 가득하다. 화폭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돼지를 비롯한 동물들이거나, 사…
김성호
정연주 작가론숲이라는 심상의 풍경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 정연주의 풍경에는 녹색이 가득하다. 그것은 나무(木)의 잎이자, 식물의 군집이 이룬 숲(林, 森)의 색이다. 녹색으로 대별되는 자연의 이미지란 늘 관념적이고 추상적이다. 동물과 광물을 자연으…
김성호
이세린 작품론 ‘정제되지 않은 선’이 만드는 드로잉김성호(Kim, Sung-Ho)이세린은 동양화에서의 장에서 흥미로운 드로잉을 선보인다. 동양화에서 ‘윤곽선 없이 색채나 수묵을 사용하여 형태를 그리는 화법’인 몰골법(沒骨法)이 ‘미완인 채로 완성인 하나의 장르’로 용인…
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