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사립 미술 자료 전문 기관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Kimdaljin Art Archives and Museum)은 올해로 개관 18년을 맞았다. 개인의 수집 열정에서 시작해 한국 미술사의 빈틈을 채우는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어본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시작은 2001년 설립한 ‘김달진미술연구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가나아트 자료실 근무 시절, 미술 자료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현실을 목격했다. 나는 2001년 연구소를 개소한 후, 2007년 종로구 통의동 국민대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