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 김인환(72세)선생이 3월27일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지팡이를 들고 찾아오셨다. 건강이 안 좋아서 암수술을 받으셨다고 했다. 지난 2004년 미술문화원에서 낸 <폴 세잔> 책이 많이 남아있어 이야기를 나누고 달진북컴에서 팔기로 했다. 자료박물관 개관기념 도록 세트, 드로잉북 등을 드리고 선생님 댁을 방문키로 했다. 김인환선생은 조선대교수를 역임했고 월간미술세계 편집자문위원장이다.



서둘러 오후 3시 문화예술위원회 문예연감 편람 회의에 참석했다. 그동안 김달진미술연구소에서 문예연감 시각예술 1년간 전시기록을 조사 정리하여 제공해 왔다. 앞으로 문예연감은 개괄 평가보다는 자료정리에 충실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돌아오며 샘터화랑 김기철도예전에 들렸다. 2004년 세오갤러리 개인전에서 만나고 5년만에, 전시장 안은 매화, 진달래, 솔가지 들로 봄향기를 전해주고 있었다. 자연물을 조형화한 백자로 경기도 곤지암보원요에서 나온 정감어린 도자기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