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장과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내고 지난해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로 복귀한 김홍남교수의 논문집이 나왔다. 미국 예일대에서 중국미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그동안 영어로 발표한 대표적인 논문들을 번역해 싣고 국내 학술지 및 단행본 등에 발표한 논문 등 총 25편을 모았다.
656쪽에 달하는 논문집은 1. 중국서화, 2.한국 미술, 3. 조선시대 궁중미술, 4. 서평 으로 구성되었고 참고문헌, 논저목록이 실렸다.학고재 / 5만8000원.
<출판기념회는 5시에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이주형교수 사회로 한국미술사학회 정우택 동국대교수가 축사를 했다. 김교수가 "올해 진갑(61세)이며 학문세계를 포용력, 상상력, 창조력으로 압축하며 남들과는 달리 실천력은 박물관 경영인으로 보여주었다. 상충되는 의견들을 잘 극복하며 궁중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이 책을 시작으로 진력하여 집에 가서 귀찮게하는 사람이 없으니 더욱 학문적 성과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교수의 서울대 미학과 선배인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권영필교수는 준비해온 인사말을 통해 "학문의 실천적인 역할로 예술사의 새로운 장르의 벽을 허물었다. 그동안 여러 분야에 손대는 것을 금기로 해왔는데 장르와 지역을 넘나들며 큰 건물의 초석이 되었으며 동양미술사 연구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자리는 결혼주례처럼 할 수는 없고 개인적으로 학고재와 상호 윈 윈이 덕담인지, 결례인지 모르지만 학고재가 우뚝서기를 기대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마쳤다.




학고재 우찬규사장은 축하인사에서 원래 회갑기념으로 작년 연말에 나오려고 했는데 해를 넘겼다. 책을 만들고 걱정을 했는데 김선생이 장정이 제일 아름다운 책이라고 칭찬을 해주었다고... 학고재의 단연 으뜸인 책 중에 하나라고... 김교수를 행동하는 학자, 실천하는 문화인으로 표현했다. 시경의 한구절을 읊퍼 마감했다.

저자 김교수는 "지행합일"을 말했고, 한동안 학문적으로 소홀했다고... 이대 미술사학과 교수, 감사는 이름을 불러야 한다며 제자, 학고재 직원들을 호명해 주었다. 출판기념회(회비 70,000원)는 정양모, 지건길, 허동화, 이종철.....많은 미술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오랫만에 학고재 주간 손철주 씨를 만났다. 손씨는 <꽃피는 삶에 홀리다>를 출간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1. 김홍남 교수와 함께
사진 2. 손철주 주간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