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호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인사로 시작하여 전시 담당 류지연학예사의 준비된 PT 자료와 보도자료로 설명했다. 전시 출발은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개교 80주년 행사로 어떤 작가 전시를 할까로 시작하여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에 작품도 2점 있어, 2008년부터 3개처가 준비해왔다. 류지연 씨는 "그동안의 편견과 선입감을 배제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면 좋겠다....연보 제작에 충실하려고 했다....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에서 외부 아시아 작가 전시는 처음이다(?)..."로 압축했다.

기자간담회장에는 일본에서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마츠모토 토오루(松本 透) 부관장, 무사시노미술대학 조각학과 구로가와 히로다게(黑川弘毅)교수, 무사시노미술대학 조형문화 미학미술사연구실 박형국 (朴亨國) 주임교수 3명도 참석했다.
마츠모토 토오루 부관장은 권진규는 "동 서양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타파하고 이를 통합하려고 노력한 20세기 작가" 라고 했다. 이 말에 대한 왕진오기자의 질문에 " 불필요한 점을 최대한 생략하고 절제했으며 마음속에 인간성의 정신적인 흐름과 깊이를 생각했다"고 답변했다.
전시는 총 6부로 나누어 조각 100점, 드로잉 40점, 석고 1점 외에 권진규의 스스인 시미즈 다카시 작품 12점과 부르델의 부조 작품 5점이 함께 소개되었다. 특히 주목할만한 작품은 석고로 졸업작품으로 제작된 <나부>이다. 앞으로 이렇게 권진규작품을 망라해서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지난 12월6일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에서 본 권진규 전시장은 작품에 비해 전시공간이 좁았는데 답답했었다. 이번 전시는 비슷한 작품은 비교 감상 할 수 있게 꾸며져 있었다. 그러나 넓은 진열작품대 위에 늘어 놓아 상대적으로 작품들이 왜소하게 느껴졌다 . 더 좋은 전시방법이 없었을까?
사진 1.기자간담회장에는 일본에서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마츠모토 토오루(松本 透) 부관장/ 왼쪽, 통역한 무사시노미술대학 조형문화 미학미술사연구실 박형국 (朴亨國) 주임교수 / 오른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