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울시립미술관 기혜경 운영부장, 최효준 관장, 백기영 학예연구부장
2018년 1월 29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SeMA홀에서 2018 연간전시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본관 전시는 백기영 학예연구부장이, 북서울시립미술관 전시는 기혜경 운영부장이 나누어 설명하였다. 계획된 전시를 5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설명했다.
1) 변화하는 사회와 역동하는 예술의 현장을 주목
•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 《보이스리스》
• 2018 서울사진축제 《New Republic》
2) 한국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들을 재조명
• 한국현대미술대가 《한묵》
• 2018 타이틀매치 《Non-title Match》
3) 디지털 매체환경과 동시대 미술의 조건
• SeMA 개관 30주년기념전 《디지털 프롬나드: 22세기 산책자》
• 《게임이 된 세계》
• 《뉴스》
4) 동시대 미술에서 원형(原形)의 의미와 재해석
• 씨실과 날실의 만남
• 소장품 기획전 《잃어버린 세계: 자연에 대한 태도》
• 《예술가 (없는) 초상》
5) 동시대 미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성찰
• 2018 서울 포커스 《디자인: 행동을 위한 방법》
• 《두 번째 풍경》
주목할 점은 올해로 10회를 맞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의 운영체제가 이전까지의 1인 감독체제에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동기획으로 변경된 것이다.
공동기획자 :
김남수(무용평론가), 김장언(독립큐레이터), 임경용(더북소사이어티 대표), 장다울(그린피스 기후에너지팀장), 최효준(서울시립미술관 관장), 홍기빈(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6인

질의응답 시간에는 신진작가 지원이 축쇠된 것과 비엔날레의 실제 준비시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 하는 것에 대한 질문 등이 있었다. 비엔날레 준비상황에 대해서는 운영체계를 바꾸는 과정에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평가들을 거치는 과정에서 물리적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본관과 북서울시립미술관 외에도 SeMA창고, SeMA벙커, 남서울미술관, 백남준기념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을 운영하며,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 변화에 대응하면서 어떻게 서울시립미술관이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 강화해나갈 것인지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또한 9월 6일에 시작되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이 미술을 넘어 정치, 경제, 환경 등을 아우르는 다중지성이 '비엔날레 무용론'이 여러 곳에서 언급되는 이때 대안으로서 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