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립현대미술관 신년 기자 간담회가 1월 21일 레스토랑 달개비에서 열렸다. 배순훈 관장의 인사에 이어 박영대 기획운영단장이 2010년 중점사업, 서울관건립프로젝트, 2010년 전시로 나누어 발표했다.

기존에 실ㆍ과 체제로 운영되던 미술관 조직을 행정관리팀, 사업관리팀(팀장 최은주), 건축관리팀, 서울관팀(팀장 최효준), 학예연구팀(팀장 이지호), 수집보존팀(팀장 장엽), 미술은행팀, 창작스튜디오팀 8개팀 체제로 바꾸었다.

기무사 터에 들어설 서울관 건축은,"국내 유능한 건축가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건물 형태 등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무사 부지 2만7402㎡에 짓는 서울관은 5월 중 건축가를 선정한 뒤 기본 설계를 마친 9월부터 기존 건물 철거와 터파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 관장은 특히 올해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 지난해 110만명 수준이었던 관람객을 15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술관의 특수법인화는 법적 절차가 문화체육관광부를 주축으로 진행 중"이라며 "법안이 올 상반기 국회에 상정되면 법안 통과 후 짧게는 6개월에서 1년의 경과기간을 거친 다음 법인이 출범한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국내 작가 회고전(박노수·정창섭·송영수)을 비롯해 ▲'2010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박기원전(展) ▲오스트리아의 알베르티나미술관 명화전 ▲아시아 리얼리즘 ▲존 케이지와 실험미술전 등 15차례 전시를 열 계획이다.

또한 미술관은 연간 관람객 150만명 목표, 소장작품 전략적 확보를 위해 34억원을 들여 최대 200점 수집, 어린이 교육 뿐 아니라 사회 지도자층 인사를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예상이상 많은 언론매체들이 참석했고 질문도 이어졌다. 식사 후 일부는 권진규아트리에 답사로 안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