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네번째 기획전이자 2010년 처음 마련한 전시인 <해방 전후戰後 비평과 책>전이 2010년 2월 26일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작년 11월 돌아가신 이경성 前국립현대미술관장님의 탄신을 맞아 기획되었으며 동시대에 미술평론을 했던 30인의 책과 글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한국전쟁과 남북분단, 두 개의 정부수립 등으로 부침이 심했던 이 시기에 평론을 했던 많은 분들 역시 시대적인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고 그들의 비평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오픈식이 열린 이날, 본격적인 행사가 있기 전에 이건무 문화재청장님, 안휘준 서울대명예교수님,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님, 김정동 목원대교수님 등이 다녀가셨다.

또한 오픈식에는 전(前) 서울시립미술관 유준상 관장님, 박래경 한국큐레이터협회장님, 허영환 성신여대명예교수님, 서성록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님, 이성순 소마미술관 명예관장님, 박규형 아트파크 대표님 등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다.



이 전시가 미술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한국 미술비평수립 시기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는 미술작품 뒤에 있던 미술평론가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