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혁림 전영근 2인초대전 ‘아버지와 아들 동행 53년’(4.28-5.3 인사아트센터)에서 전혁림화백과 영근 씨를 만났다. 내친김에 통영 전혁림미술관을 5월14일 내려갔다. 강남 고속터미날에서 7시50분 우등고속, 4시간 20분이 걸렸다.





경남 통영 전혁림미술관은 2003년 5월에 본인이 30여년간 생활해 오던 집터에 개관하였다. 미술관 근처 교통표지판에는 전혁림미술관 밑에 장애인 출입도 가능하다는 표식이 함께 있었다. 미술관 뒤로 산이 있고 주변은 이웃집들과 함께 접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였다. 들어서면 별관에는 아트샵과 카페인데 문화상품 판매와 소전시실로 이루어졌다. 본관 1층은 작업실과 전시실, 2층 3층은 전시실로 꾸며졌다. 미술관 외벽은 전혁림화백의 작품을 도자기 타일에 옮겨 조합한 대형벽화가 장식되어 있고 오른쪽에 살림집이 별도로 있었다.







전혁림화백은 원기 회복을 위해 세계로병원에서 계셨다. 전영근 씨와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 홍경찬기자와 동행하여 청마 유치환문학관, 박경리기념관 & 묘소 등을 돌아 보았다.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탔다.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다도해를 볼 수 있었다. 많은 곳을 보지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19시30분 버스로 어머니 제사를 위해 대전으로 돌아섰다. 통영은 윤이상, 박경리, 유치환, 김춘수 등 예술인을 배출한 도시로 자긍심과 애향심이 뜨거웠다. 이제 관광, 문화, 역사를 내세우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사진 맨위, 청마문학관에서 생가로 오르는 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