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 가설로 만들어진  《데이비드 호크니》 아트상품점


3월 26일 오후 4시경에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았다. 'SeMA-하나 평론상' 수상작들을 읽기 위해 시립미술관 내 자료실을 방문하기 위해서 였다. 미술관 밖 야외티켓부스에 긴 줄이 있었다. 주말도 아니고, 퇴근 후 시간도 아닌데 티켓을 구매하기 위한 줄이라니! 여러 생각이 스쳐지나 갔다. 



전시 입장을 위해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들이 전시장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다. 




2층 안 쪽에 있는 시립미술관 자료실에 들어가 미술관 자체발행 자료코너에서 2015, 2017 평론상 관련 자료를 꺼내 자료실 안 열람석에서 읽기 시작했다. 'SeMA-하나 평론상'은 격년제로 진행되고 있다. 홀수년에는 평론상이, 짝수년에는 미디어아트어워드가 진행된다.




시립미술관은 평론상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을 모아 집담회를 개최한다. 평론상은 공모제로 진행되는데 지정작(6,000자)과 자유작(14,000자)을 제출하고 최종에는 대면인터뷰를 통해 수상자를 심사위원들이 선출하게 된다.


2015 평론상 자료집에는 ---


심사평


수상작 곽영빈

'(지정)지드래곤이라는 큐레이터/아티스트 혹은 사리지(지 않)는 매개자'

'(자유)수집가 혹은 세상의 큐레이터로서의 작가: 구동희'


수상작 김정현

'(지정)미디어시티 서울2014 '귀신 간철 할머니' 미디어 담론에서 영매의 아카이브로'

'(자유)퍼포먼스의 감염 경로는? 퍼포먼스 예술의 동시대성을 찾아서'


한국 현대미술비평 집담회


성완경

'현실과 발언'과 비평의 시각-신학철의 <모내기> 그림, 28년 후

80년대 민중미술 시말기


이영욱

미술비평연구회와 비평

아방가르드/아방가르드/타방가르드


박찬경

'포럼a'와 이후


김현진

90년대 이후 글 생산 지평의 변화들

'살아 움직이고, 스스로 말하는 아카이브'-새로운 지식생산 언어로서의 조사연구 기반 작업


문혜진

동시대 한국미술에서의 비평은 왜 부재할 수밖에 가

시대적 거울로서의 틈새공간: 문화번역과 한국 포스트모더니즘 미술비평



2017 평론상 자료집에는 ---


심사평


수상작 남웅

'(지정)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 - 상호참조적 자조 너머 <서울바벨> 리뷰'

'(자유) 오늘의 예술 콜렉트비브-과거의 눈으로 현재를 보지만, 얼마동안 빛이 있는 한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수상작 문정현

'(지정) 서울의 우울: 작동하지 않음으로써 작동하는 공동체'

'(자유) 슬기와 민의 단명자료 분석: This is not a Pipe Poster'


한국 현대미술비평 집담회


박소현

대안 '비평'공간들을 위한 대화


심상용

비평의 실천 장으로서 아트 저널리즘: 왜 '컨템포러리 아트 저널'이어야 했나?


홍태림

크리틱-칼에 대한 기록


안소현

새 '포럼A'의 이상심리


이 수록되어 있다. 2015년에는 반이정 평론가가, 2017년에는 김복영 평론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은바 있다. 국내에 유일한 '공립' 평론상이라는 점과 블라인드심사, 상금 2,000만원이라는 외형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17년 평론상 공모작 제출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