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온한 데이터
Vertiginous Data
2019.3.23-7.28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3,4전시실

슈퍼플렉스, 모든 데이터를 사람들에게, 2019

슈퍼플렉스, 홍해의 그린 아일랜드 2016, 13min
슈퍼플렉스는 덴마크의 야콥 펭거, 부외른스테르네 크리스안센, 라스무스 닐슨이 93년 결성한 그룹으로 지난 2018 광주비엔날레에도 참여했다.
'모든 데이터를 모든 사람에게'가 과연 문제를 해결하는 정답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자크 블라스, 얼굴 무기화 세트 2011-2014
안면인식기술로 탐지될수 없는 무정형의 가면들을 소재로한 작업이다. 안에서 밖을 보는데 지장이 없다면 하나 가지고 싶을 정도.

크리스 쉔, 위상공간 360, 2018
로봇청소공 360개가 굴러다니는 작품으로 그 신호가 스크린에 표현된다.
개인적으로 호기심에 사놨다가 한번 테스트해보고 바로 보관당한 내 로봇공 청소기가 떠올랐고 좁은 공간에 여럿이서 부대끼느라 밀집해 멈춘 공들을 보니 충전도 안된 채 방치 중인 기계에게 문득 안쓰러움을 느꼈다.

레이첼 아라, 나의 값어치는 이정도; 자가 평가 예술작품:한국어버전, 2019
디스플레이의 숫자들은 작품이 자신의 값어치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한국 전시를 위해 원화에 맞춰 파운드에서 4자리 숫자값을 추가했다고 한다.
고정되지 못한 채 여러 숫자들가 중첩된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또는 슬프기도 하다.

하름 판 덴 도르펠, 내포된 교환, 2018
하름 판 덴 도르펠, 레프트 갤러리 설명자, 2018
http://Left.gallery 파일형 오브제를 제작 의뢰하고 생산 판매하고 블록체인으로 저장되며 가상화폐로 구입가능 하다고 하다. 새로운 세기의 시도.

포렌식 아키텍처, 움 알-히란에서의 살인, 2018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작품과 다큐의 경계가 혼란스러워지는 작업이었따. 이스라엘경찰이 베두인마을을 급습한 과정에서 주민 야쿱 무사 아부 알-키안과 경찰 에레즈 레비가 사망한 사건을 재구성해 정부 주장을 반박한다.

차오 페이, 룸바 01 & 02
좁은 좌대 위를 돌아다니지만 결코 추락하지도 멈추지도 않는 청소기들은 현대인에 대한 직접적인 초상이다.

사이먼 데니,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2016, 3분
블록체인에 대한 무한한 낙관적인 기대를 드러내는 작업으로 2016년에 블록체인이 얼마나 큰 기대를 모았는지 실감하게 한다.

김웅현, 밤의 조우, 2019, 30분

김실비, 금융-신용-영성 삼신도, 2019, 11분 22초
작성 및 사진: 김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