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아트아카이브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 우리나라 주요 문화기관 및 연구자들이 아트아카이브를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아 <라키비움 프로젝트> 교육프로그램을 올해 7년째 운영하고 있다.
<라키비움 프로젝트ⅥI>의 첫번째 강연은 7월 3일 오후 6시 「라키비움, 다중지성의 협력장 : 경기_아카이브 사례」 라는 주제로 경기도미술관 김종길 수석큐레이터가 진행하였다. 김종길 수석큐레이터는 2006년부터 경기도미술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동석전시기획상(2009), 김복진미술이론상(2011)을 수상한바 있는 중진 미술이론가이다. 대표저서로는 『포스트민중미술 샤먼리얼리즘』(삶창, 2013)이 있다.
강의내용은 크게 1) 라키비움형 그물코 전시, 2) 폐공간이 예술공간으로, 3) 전시공간은 피안으로 가는 배, 4) 층별 전시 내용과 구조 , 5) 주요 작품과 책으로 구분되었으면 전시단행본 내용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의 중심이 된 《경기 아카이브_지금,》은 경기도에서 주최한 '경기천년'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상상캠퍼스 (구)임학임산회관에서 2018.9.10 - 10.31에 진행된 전시다. 주최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며 주관은 경기도미술관이 하였다. 전시를 위한 TF팀은 김종길 수석큐레이터를 포함한 9인이었으며 협력 및 후원으로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사)경기민예총, 경기도문화원연합회,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사)경기도박물관협회, (사)한국작가회의,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참여하여 전시가 진행되었다.
문화지리학에 기반하여 전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연관된 수 많은 작가와 연구자, 수집가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사업의 주무자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국내에서 대규모 전시로 라키비움이 구현된 드문 경우여서인지 비엔날레 사무국, 관련 학과의 대학교수, 연구자 등 다양한 업계종사자들을 포함한 30여 명이 강연에 참석하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업 준비기간과 예상,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반응 등의 질문이 있었다. 김종길 수석큐레이터는 관람객들이 처음에는 당황하다가도 큐레이터가 작성해놓은 전시길잡이를 통해 삽시간에 전시에 몰입하고는 했다고 밝히며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큰 공간인데도 2만명의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주었고 재방문율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라키비움 프로젝트는 7.17(수), 정세라 The Stream 디렉터의 ‘한국 비디오아트 아카이브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