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 전시연계 국제심포지움을 8월23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하였다. 곽인식(1919-1988)은 일본 미술사에서 사물의 논의가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물성(物性)을 탐구해 온 작가이다. 

그의 물질에 대한 본질적 탐구와 조형요소의 근원성은 이 시기 작가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왔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선구적인 작업세계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가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였다. 이번 국제심포지움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관점에서 곽인식 작품이 차지하는 위치와 성과, 그 영향 관계가 밝혀지고 재정립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마련하였다.

발표자

김현숙 (KISO미술연구소장) : 곽인식의 1960년대:모노에서 표면으로

미네무라 도시아키 MINEMURA Toshiaki (미술평론가) : 절이냐 포옹이냐 - 현대미술의 인사법

지바 시게오 CHIBA Shigeo (미술평론가) : 회화 공간을 초월한 회화의 지평- 곽인식론 

오광수 (미술평론가, 뮤지엄SAN 관장) : 곽인식과 한국미술과의 관계

질의자는
박소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교수) 
박순홍 (도쿄예술대학교 미술연구과 연구생)

참석자는 의외로 많아 소강당이 의자가 모자라 추가로 투입되었고, 미술관측은 150여명이라고 밝혔다.
아쉽게도 발표문이 별도로 준비되지 못하고 간략물로 대치했으며 발표자마다 질의응답을 갖고 종합토론을 가졌다.
이번 곽인식전 전생애 작품을 시리즈별로 보여주며 평면 : 초현실주의 성향, 말년에 채묵, 서예, 판화, 입체: 유리, 나뭉둥치, 동판 , 세라믹, 건축에 대한 관심, 안주하지 않은 다양하고 독특한 방식의 작품세계, 그는 다시 평가되어야 한다. 이번 유작전은 9월15일까지 열린다.

   김현숙

  김현숙 '눈'에 주목하였다.

미네무라 도시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