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6일 오전 10시반 서울 수송동 서머셋빌딩 2층 세미나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소격동 옛 기무사 터에 짓기로 한 서울관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본 심사는, 지난 2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13개 팀 가운데 선발된 5개 건축가 팀들 간의 제한 경쟁으로 이루어 졌다. 1300억원 규모의 서울관 건축 설계자는 엠피아트건축사사무소(mp_Art Architect)와 (주)시아플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주설계자인 민현준 교수의 설명, 질의 응답, 설계도면앞에서 설명으로 이어졌다.
"닫힌 건물에서 열린 건물로 이미지를 전환...건축물은 크게 7개의 동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층고... 순수 전시면적은 7,900여평...마감재는 백색테라코타로 가까이서 보면 거칠고 멀리서 보면 모던하다..."


국내외 건축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대표한 강석원 심사위원장은 “당선작은 ‘마당’ 개념을 도입해 주변과 조응하는 적절한 스케일을 구현해 만장일치로 뽑혔다”고 평했다. 또한 "이것은 완전한 본 설계가 아니고 진행에 따라 변경될 것"을 시사했다.


주설계자인 민현준(42·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엠피아트 소장은 “제목 ‘형상없는 미술관(SHAPELESS MUSEUM)’이 말하듯 조용하고 단순한 작품으로 경복궁과 종친부 건물 등과 공존하는 서울의 새 랜드마크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주설계자인 민현준 건축가는 신진건축가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UC Berkeley에서 건축학을 수학한 재원이다. 현재 mp_Art Architect 대표이며 행복도시 중앙공원, 공주 고마미술관 공모전등에 입상한바 있다.


박영대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은 “8개월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시공 20개월을 잡은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 으로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진 1. 설명하는 주설계자인 민현준교수
사진 2. 질의 응답석 / 왼쪽부터 박영대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민현준교수, 강석원 심사위원장,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