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상담소 Fortune Telling전
2021.4.6 - 7.11
일민미술관


샤머니즘과 우주론적 세계관의 요소들을 재해석하여 ‘운명’의 의미를 고찰하고 ‘상담’을 통해 관람객들이 내면 세계를 깨달아 가는 여정.




어쩌면 평상시에도 점을 보러 다니고, 타롯카드나 하루의 운세를 꼼꼼이 체크하던 사람들에게는 이번 일민미술관 전시가 익숙했던 활동을 전시공간으로 가져와 재구성한 재미있는 전시였을 수도 있겠다.
다만 그런 종류의 활동을 하지 않던 내게는 기획의도는 좋게 느껴졌지만 작품과 전시의 구현이 그대로 이해하거나 혹은 이해하지 못한채로도 즐기기엔 진입장벽이 높았다.




재미있는 참여적 요소들과 체험적인 요소들, 행운교환소와 같은 굿즈의 개념으로 느껴지게 하는 활동 등 요소들이 흥미롭게 짜여져 있었다. 





오행백신센터를 체험해보았는데 편안하게 기대 명상하는 것에 가까웠다. 아마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체험에 경계심이 높지 않은 사람이라면 훨씬 즐겁게 체험했을것 같다. 




점심시간 방문이라 열리지 않은 체험코너들도 있었는데 코로나 시기라 전시장에 거리두기가 잘되어서 전시관람은 훨씬 쾌적하고 좋았다.

작성: 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