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r Wore Worn》
김서희, 김한솔
2021.05.22 - 2021.06.06
더레퍼런스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더레퍼런스에서 열린 《Wear Wore Worn》. 계단을 따라 지하 1층으로 내려오다보면 구멍이 뚤리거나, 실밥에 풀린, 혹은 스타킹에 꿰매진 벽에 걸린 양말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 작품들을 지나 전시장에 들어섰을 때, 옷과 옷이, 혹은 천과 천이 섥히고 섥혀 널부러진(?) 혹은 걸려있는(?) 작품들을 마주하게 된다.

김서희, 김한솔 작가의 2인전으로, 무언가를 ‘입다’의 영어《Wear Wore Worn》은 입은 상태의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 옷은 시대, 문화, 시간, 취향, 장소에 따라 다르며, 개성과 함께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다. 이 옷을 통해 김서희, 김한솔 작가는 '착용'의 요소에서 벗어나 다양한 해석을 통해, 새롭게 옷을 조형물로 제시하는 것을 이 전시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편집부 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