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인 메타버스
2022. 01. 21. - 2022. 05. 31.
언더스탠드에비뉴
서울숲 인근, 알록달록한 컨테이너 건물이 조성되어 있다. 성동구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언더스탠드에비뉴는 민∙관∙기업 간 상생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탄생한 창조적 공익문화공간이다.

언더스탠스에비뉴
길 양 옆으로 줄지어진 116개의 컨테이너 박스에 위치한 크리에이터의 예술 정거장, 아트스탠드는 크리에이터의 자유로운 상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가능성 있는 문화콘텐츠를 국내외로 소개하는 문화공간이다.

전시 포스터
2022년 1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언더스탠드에비뉴의 아트스탠드에서 <아트 인 메타버스: 글로벌 아티스트 100인 공모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3,041점의 작품 중 52개국에서 선발된 아티스트의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1관 전시장 전경
전시1관에는 관람자가 전시장을 거닐며 곳곳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100점의 디지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포레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적인 디지털 매체와 자연물을 함께 설치하여 기술과 자연의 조화 속에서 관람자들로 하여금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에 선 듯한 모호함을 느끼게 한다.
모니터 옆에는 아츠클라우드 3D 비주얼 뮤지엄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함께 설치되어 있다. 온라인에 구축된 작가의 방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느낌을 경험한다.

2관 전시장 일부

3관 전시장 전경
코로나19로 인해 현대인들의 생활은 점차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였고, 가상 세계는 오늘날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고도의 기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아티스트들은 가상세계에서의 미학과 관람객들에게 전해줄 인사이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한다. 전시 2,3관에는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활동한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8인의 아트 메타버스 여행, <Art in Metaverse>특별전이 마련되어 있다.
최성록<Genesis Canyon>, 2021, 3D 애니메이션 비디오 프로젝션, 컬러, 사운드, 5분 30초
2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최성록 작가의 <Genesis Canyon>(2021)은 3D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동시대의 현실과 가상의 공간이 만들어지는 풍경을 신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총 3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영상은 ‘이더’의 대지 창조, 용암이 만드는 세계의 구성물, 살아 움직이는 물과 식물, 동물들의 공생 내용이 차례로 이어진다.
최성록 작가는 디지털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매체를 통해 기술에 의해 생겨나는 동시대의 풍경과 서사를 탐색한다. 디지털화되는 세계 속에서 인간이 어떤 존재로 인식되는지에 관한 탐구에서 나아가 발달하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 변화에 집중하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과학과 예술의 협력 관계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뉴미디어 아트라는 이름으로 우리로 하여금 현실 이상의 것을 꿈꾸게 한다. 전시 <아트 인 메타버스>를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고 우리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
관람시간ㅣ 10:00 - 20:00 (입장 마감 19:00 / 매주 월요일 휴관)
이승현 lsh09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