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기

2021.11.30 - 2022.02.27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전시 제목은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혹은: 우리는 어떻게 걱정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나'(1964)에서 시작되었다. 전시를 기획한 김정현 학예사는 '물질과 기술과의 호혜적인(서로 특별한 혜택을 주고받는) 관계를 모색하며 작품을 제작하는'으로 작가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전시 제목에서는 박아람, 정명우, 정지현, 정희민 작가의 최근 작품(2020-2021)을 만나볼 수 있다. 



박아람, <휠>, 2021, 설치 (작품 일부 촬영)


1층의 미술관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공간에 설치된 작품으로 금색의 사물들은 초현실적인 인상을 준다. 마치 온라인 속의 공간이 허상이면서도 현실인 것처럼.



정희민 작가 작품 섹션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서펜타인트워크>는 조지아 오키프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이다.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마트기기 사용자가 경험하는 일종의 트랜스 상태(최면 상태와 같은 가수면 상태)와 겹쳐 보며 의식적 해방을 유도한다.



정명우, <.bvh3(환영합니다>, 2021, 4채널 비디오




정지현 작가 작품 섹션


알루미늄 망과 우레탄 폼을 사용하는 작품의 주재료로 사용하는 작가는 '해치'와 '해태' 같은 외부의 형태를 기반으로 작품을 시작한다. 하지만, 쉽게 변화가 가능한 재료의 성질과 같이 작품은 작가의 불분명하고 불명확한 의도를 그대로 담고 전시장을 점유한다.


전시는 2층 제일 안쪽의 공간에서 다락방으로 이어진다. 한정적인 공간인 다락방 내 전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예약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