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
2022.12.8.~2023.3.30.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시 포스터




기자간담회


 패션 포트레이트의 대가로 평가되는 알버트 왓슨의 대표 사진 작품이 예술의전당 알버트 왓슨 사진전에서 총망라됐다. 알버트 왓슨이 촬영한 앨프래드 히치콕, 스티브 잡스, 앤디 워홀 등의 인물사진은 이미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전시에서는 이들 작품을 포함해 모로코와 라스베이거스 사막의 풍경 사진, 보그 표지를 장식한 상업 사진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사진이 선보여지고 있다.




 전시실 전경




앨프리드 히치콕


 1942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난 알버트 왓슨은 던디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런던 왕립예술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그는 1970년 런던에서 미국 L.A.로 이주한 후 1973년에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에 앨프리드 히치콕 사진을 실으며 패션 사진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알버트 왓슨은 1977년부터 현재까지 100회 이상 보그 표지 사진을 작업한, 보그와 가장 오랜 기간 협업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2010년에는 영국 왕립 사진협회에서 명예회원 수상을 했으며, 2015년에는 사진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 제국 훈장을 받았다.







 전시는 총 7부로 구성됐다. 1부 ‘LA로 간 스코틀랜드인’에서는 왓슨이 LA로 이주한 뒤 본격적인 상업사진 작가가 되기 이전의 작품을 선보인다. 2부 ‘히치콕’은 왓슨의 초기 포트레이트 사진 스타일을 확인하는 장이다. 이후의 장은 그의 본격적인 활동 시기 동안 왕성히 촬영된 사진들을 주제별로 분류해 살피는 장이다. 알버트 왓슨이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사진을 촬영한 다작 작가였던 만큼, 회고전의 규모가 상당하다.






 본 전시는 알버트 왓슨의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첫 대규모 회고전이다.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총 125점의 사진이 선보여지고 있는 본 전시는 알버트 왓슨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시를 통해 한 거장의 일생에 걸친 열정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다영 d1a3y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