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창 오세창: 간송컬렉션의 감식과 근역화휘
2024.10.16-12.01
간송미술관
간송의 스승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감식안, 한국 근대 미술계의 큰 어른 오세창
간송 컬렉션에 큰 영향을 미친 위창 오세창의 탄신 160주년을 맞이하여, 탁월한 식견과 감식으로 밝힌 대표적인 간송 컬렉션과 함께 우리나라 역대 서화가의 그림들을 엮은 <근역화휘>3종을 통해 고려부터 근대까지 한국 회화사의 한 획을 그은 서화 작품들을 공개했다.

2024.11월 보화각
오세창의 서화 감식이 남긴
한국 회화사의 백미《근역화휘》
1910년 국권을 상실한 이후, 오세창은 조선의 서화가 일본으로 점차 넘어가는 세태를 안타깝게 여겨 가문의 재산을 모두 기울여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일에 일생을 헌신하였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근역'의 이름 아래 엮어낸 『근역서화징』, 『근묵』, 『근역석묵』, 『근역인수』, 《근역서휘》와 《근역화휘》는 오세창이 문화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헌신의 증거이다.
현재 간송미술관에는 3종의 《근역화휘》가 있다. 즉 7책으로 된 《근역화휘》, 천지인 3책의 《근역화휘》, 현대첩의 부제가 적힌 1책의 《근역화휘》이다. 7책본에는 총 189인 244점, 1책본에는 32인 3
8점, 3책본에는 50인 70점의 서화작품이 수록되어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의 서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서화를 읽어내는 탁월한 감식안을 바탕으로 오세창이 편찬한 《근역화휘》 3종 가운데 고려 공민왕부터 근대 이한복에 이르는 우리나라 서화가들의 대표작품 35점을 선보인다.
1층 전시실
정명공주 <화정>, 혜원 신윤복 《혜원전신첩》 등 수장 경위와 내력이 밝혀진 유물 18점과 함께 위창이 간송에게 선물한 전각 인장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2층 전시실
《근역화휘》 3종을 처음으로 정리, 연구하여 고려 공민왕의 <양도>부터 근대 이한복의 <성재수간>에 이르기까지 한국 회화사의 한 획을 그었던 서화작품을 소개한다.


성재수간(소리가 나무 사이에 있다), 이한복

괴석화접(괴석과 나비), 김기범


제3면 유객상방(손님이 와서 서로 찾다), 이인문



서과투서(수박과 도둑쥐), 진과문향(참외향을 맡다)




본 전시는 12월 1일 일요일까지 간송미술관에서 관람하실 수 있다.
- 편집부 : 주애
- 본문 내용: 리플릿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