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PASSION 불멸의 화가 반고흐
2024.11.29-2025.3.1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F
화제의 전시 반 고흐전을 보러 2025년 1월23일 예술의 전당을 갔다. 현재 예술의 전당은 한가람미술관 1, 2, 3층 전시, 디자인미술관, 7전시실, 서예박물관 6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입장료가 성인 반 고흐 24,000원, 앙리 미셸 10,000원 각각 확인이 필요하다. 오전인데도 줄을 서서 기다려 보아야 하고 관람객이 20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전시장에서 사진촬영은 금지이고 이번 전시 하이라이트는 반 고흐 종이위에 드로잉 작품이다. 이 부분은 좁은 공간에 여러점을 걸어 관람객 동선으로 비좁았고 몇 곳에서 아이들 몇명을 교육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번 작품은 네덜란드 소재 크뢸러 뮐러 미술관 소장품으로 특히 넓은 테두리 나무로 일괄적으로 액자가 바뀌어져 있다.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시기 (1881-1885), 파리 시기 (1886-1888), 아를 시기 (1889-1889), 생레미 시기 (1889-1890),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기 (1890)에 따라 연대기적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반 고흐는 10년 동안 900여 점의 회화만을 남긴 채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불태우고 전설 속으로 사라졌다. 이번 전시는 10년간의 짧은 화가 생활을 살며 반 고흐가 남긴 불후의 명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국내 단독 회고전이다. 강렬한 색과 붓터치가 살아있는 명화를 통해 막 작업이 끝난듯한 반 고흐의 불꽃 같은 예술혼을 느낄 수 있다.
'반 고흐는 정직한 사람이었으며 위대한 예술가였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인간애와 예술 두 가지 뿐이다
- 1890년 의사 가셰'

슬픔에 잠긴 노인(영원의 문에서)
2007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2012년 <반 고흐 in 파리> 전시 이후 12년 만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더불어 반 고흐 작품의 최대 소장처로 유명한 네덜란드 오털루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단일 컬렉션으로 이루어졌다. 크뢸러뮐러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가운데 엄선된 원화 7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네덜란드 소재 크뢸러 뮐러 미술관은 암스테르담의 반고흐 미술관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반고흐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헬레네 크뢸러 뮐러 국립공원 안에 위치해있다. 1938년에 설립된 국립미술관으로 반 고흐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근현대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2007년 국내 첫 반고흐 전시에 반 고흐 미술관과의 협력으로 일부 작품이 국내에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 전시에 다수의 반 고흐 작품을 해외로 반출하는 역사적인 협업을 하게 되었다.

밀단과 떠오르는 달이 있는 풍경

생트 마리 드 라 메르의 전경
37세의 나이로 요절한 반 고흐는 불운한 천재 화가의 원형으로 인류애를 예술로 승화시킨 너무나 인간적인 화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영혼이 깊게 스며 들어 있는 원화를 통해, 짧은 인생을 예술에 바친 반 고흐의 삶과 인간적 고뇌를 엿볼 수 있다. 국내미술전시 사상 최고가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그린 프랑스 미술사의 대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모사한 <착한 사마리아인>은 반 고흐가 생레미 지역의 정신병원에서 병마와 사투를 벌이며 그린 작품으로, 반 고흐의 최고가 작품 중 한 점으로 꼽히고 있다.
“언젠가 가장 어두운 밤도 끝이나고 해가 떠오를 것이다.”
- 빈센트 반 고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