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앙리 : 위대한 컬러리스트 Ver2.0
2024.12.13-3.1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제5전시실




《미셸 앙리 : 위대한 컬러리스트 Ver2.0》는 새롭게 공개되는 미공개 작품을 포함해 지난 전시보다 더 많은 작품으로, 미셸 앙리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따스하고 생명력 넘치는 꽃과 작가의 영감으로 표현된 풍경, 특별한 대표작을 선보인다. 전시를 주관한 장재창 동성갤러리 대표를 만나 1월23일 인터뷰하여 내 유튜브방송을 했다. 지난 해 예술의전당 7전시실에서 반응이 좋아 앵콜 전시를 갖게 되었다며 미셸 앙리와 인연도 이야기를 들었다.  





1928년 프랑스 랑그르에서 태어난 미셸 앙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자신만의 빛과 색채로 행복과 희망을 전하고자 했던 화가로, 창가에 놓인 꽃병과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단순한 정물이 아닌, 자연과 인간이 가진 조화와 생명력을 탐구한 독창적인 화법의 결정체로 평가 받았다. 1947년 국립고등미술학교에 입학하여 외젠 나르본(Eugène Narbonne)에게서 구성의 미학적 엄격함을 배웠고, 샤플랭 미디(Chapelain-Midy)로부터 과학적인 색채 활용과 유연한 붓 터치, 구성의 조율을 익혔다.

수정의 꿈, Rêve de Cristal, Oil on canvas, 40 × 80cm


1955년 졸업 직후, 20대의 나이에 이미 화가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운 상을 모두 받으며 예술계의 엘리트로 성장했다. 메종 데카르트 상을 받아 네덜란드 국비 장학생으로 암스테르담에서 유학하고, 스페인에서도 카사 드 벨라스케스 상을 받으면서 마드리드에서 유학할 기회를 가졌다.  1960년대, 유학 시기를 보낸 작가는 파리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풍부한 색채와 구성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스페인,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황금의 베니스, Venise dor, Oil on canvas, 81 × 100cm



미셸 앙리의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고 색채로 가득한 그의 작품 활동은 고령에도 활발히 이어졌으며, 정물과 풍경을 함께 하나의 캔버스에 조화롭게 담아내는 그의 작품은 여러 박물관과 컬렉터들에 의해 소장되었으며 2016년 작고했다. 

클로드 모네의 장미, 카미유 피사로의 장미, Les Roses Claude Monet, Les Roses Camille Pissarro, 
Oil on canvas, 97 × 130cm


전시를 주관한 동성갤러리 장재창 대표는 '지난 전시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이번 전시는 한층 더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전시에서 보여드린 작품 외에도 새로운 미공개작을 선보이며, 관람객 여러분께 미셸 앙리의 예술세계를 심도있고 폭 넓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더 많은 분이 그의 작품을 통해 희망과 활력을 얻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입장료 성인 1만원


김달진, 장재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