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
2025. 04. 24 – 10. 12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2전시실 & 중앙홀
참여 작가: 강나영, 권동현ⅹ권세정, 김을지로, 김진희, 다이애나랩(백구, 유선), 무니페리, 상희, 송예환, 야광(김태리, 전인), 업체eobchae(김나희, 오천석, 황희), 이은희, 장한나, 정주원, 조한나A(영상), 조한나B(회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외관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2년 주기로 열리는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를 오는 4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 4월 23일에 진행된 언론공개회에는 윤승연 홍보관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인사말과 이번 전시를 담당한 김윤옥 학예연구사의 전시 소개 이후, 전시투어로 이어졌다. 이번 언론공개회에는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1명을 제외하고 19명의 작가들이 참석하여, 전시투어를 통해서 작품 설명을 진행했다.

전시 설명 중인 김윤옥 학예연구사
1981년 《청년작가전》에서 출발하여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는 한국 대표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써,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국적의 39세 이하의 청년들로 선정해, 동시대적 감성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예술적 실천을 확인할 수 있는 신작들로 구성하였다.
창작의 사용한 매체와 작품의 주제 의식을 고려해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한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영상, 사운드, 게임, 퍼포먼스 등 매체를 활용하여 ‘나’에서 시작해 ‘우리’로 나아가는 20인 작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기술 너머> 섹션

<관계 맺기> 섹션
1전시실은 <기술 너머>, <관계 맺기>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디지털과 인터넷 기술환경을 비롯해 식물과 동물 등 다양한 비인간 주체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생태적∙기술적 환경을 재해석하고 성찰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기술 너머>에서는 김을지로, 송예환, 상희, 이은희 작가, <관계 맺기>에서는 권동현ⅹ권세정, 조한나B(회화), 장한나 작가의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2전시실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김진희, <무게 없는 것들>, 2025, 캔버스에 아크릴릭 물감, 180x330cm
2전시실은 <타자로서 타자에게>, <함께 하기>라는 주제로 아시아, 여성, 소수자, 청년 세대의 다양한 이슈 등을 중심으로 기존의 범주화된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타자들과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연대, 돌봄, 소통에 대한 고찰과 예술적 실천을 지속해 온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타자로서 타자에게>에서는 무니페리, 김진희, 조한나A(영상) 작가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내밀한 감정들을 재현한 작품들을, <함께 하기>에서는 강나영, 야광, 정주원, 다이애나랩, 업체eobchae 작가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주목해 돌봄과 환대의 문제를 미학적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 중앙홀에는 전시의 시작과 끝을 맡은 업체eobchae(김나희, 오천석, 황희)의 사운드 중심의 신작 <멱등설>(2025)을 만나볼 수 있다.

오천석 작가를 제외한 19명 참여작가들의 단체사진
꾸준히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위해 노력해온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 역시 실천을 위해 전시장 내 가벽을 최소화하고 이전 전시에 사용된 가구를 재사용하는 등 전시 조성에 있어서 탄소저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개인으로서 그리고 동시대 청년으로서 마주한 시대의 감각과 고민을 재현하고 예술적 실천을 모색한다. 또한 공동의 창작 과정을 실천하며 관객과의 상호작용, 감각적 경험의 공유 등을 통해 구체화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예술적 실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전시기간 동안 ‘큐레이터 토크’, ‘작가와의 대화’, ‘퍼포먼스’,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전시 연계프로그램들이 매월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영상 : 김달진 202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