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

2025.4.9.-6.29

불교중앙박물관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전이 2025년 4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불전에 부처님의 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던 조선시대 화사들의 예술적 발자취를 조명하는 첫 전시로,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사 의겸을 소개한다. 


‘붓의 신선[호선毫仙]’, ‘존경받는 어른[존숙尊宿]’, ‘크고 올바른 모범[대정경大正經]’ 각 존칭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의겸은 화승이자 수행자로 존경을 받으며 1713년부터 1757년까지 40여 년간 전국적으로 수많은 불화를 조성하였다. 담백한 색채와 세밀한 필선으로 표현된 의겸의 불화는 대다수가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기획전에서는 의겸의 뛰어난 예술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성보 총 20건 47점(국보 3건, 보물 7건, 유형 1건)이 전시되었다. 특히 최근 학술적, 예술적, 종교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와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는 지정 이후 서울에서 처음 전시된다. 


전시에서는 한국 불교를 꽃 피우는 데에 이바지하였던 화사들의 구도 열정과 예술혼을 확인할 수 있다. 



정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