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지금, 한국미술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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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75)예술 마이스터 길드

독일 차량제조회사 Mercedes-Benz의 고성능 제품군인 AMG의 엔진은 한 명의 마이스터가 하나의 엔진을 전담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손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각 엔진에는 마이스터의 서명이 새겨진다. 물론 그 뒤를 이을 견습공도 있다. 출처: Merce…

문두성

2020. 11.

(174)일하지 않는 감독 | 김성호의 미술계 팩션(9)

최고다.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한 지역 비엔날레의 큐레이터로 채용되었으니 말이다. 대개는 감독이 함께 일할 사람을 직접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공개 채용이었다. 감독이 인재 발굴 능력이 없거나 그것이 아니면 투명한 공채 소식으로 비엔날레 흥행을 도모하려…

김성호

2020. 09.

(173)사회적 위기와 예술가

계층화된 현실에서 위기는 사회적 약자를 더욱 위기에 빠지게 하고, 그것은 또다시 위기를 만든다. 최근 전 세계가 직면한 위기인 코로나가 장기화되자 민초들의 저항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저항하는 이들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이 대량 생산되어 모두가 공평하게 전염…

이선영

2020. 07.

(172)예술의전당 청년미술상점의 진행과 의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입구에 청년, 신진작가들을 위한 미술상점이 지난 5월 문을 열고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가 진행 중이다. 예술의전당 청년미술상점은 한국미술의 양대단체인 한국미술협회와 민족미술인협회의 협의로 마련된 미술자문위원회의 여러 발전 …

최두수

2020. 06.

(171)정보화시대의 예술적 담론에서 부분과 전체의 관계

지금, 한국미술의 현장(171)이선영 / 미술평론가정보화시대의 예술적 담론에서 부분과 전체의 관계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의 발전으로 쌍방향 소통이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된 시대, 이제는 제기된 어떤 사안에 대해 누구나 한마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SNS 등을 통…

이선영

2020. 05.

(170)너 자신을 알라 | 김성호의 미술계 팩션(8)

칠복! 그는 비평 10년 차, 40대 초반의 그저 ‘그렇고 그런’ 미술평론가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업으로 삼았던 비평이 어느덧 세월이 흘러 본업이 되면서 그는 피상적으로는 미술인들에게 나름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미술평론가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보인다.그는 안다. 그가…

김성호

2020. 04.

(169)닫힌 문을 여는 예술

리경, more Light, 2012, 코리아나미술관 설치 전경 요즘은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와 차단 관련 긴급재난 문자가 하도 자주 와서 긴급으로 느껴지지도 않는다. 생태학자들이 경고했던 비정상의 정상화다. 인간은 큰 덩어리의 자연을 계속 파괴해왔다. 이제는 인간보다 선…

이선영

2020. 03.

(168)오늘의 예술계 : Art world

예술노동은 “물질문화(Material world)”의 시대에서 경제순환의 고리 안에 있다. 노동은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활동이며, 우리는 노동을 통한 생산을 통해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근래에는 예술에서 ‘생산’이란 말이 ‘창작’이라는 말과 혼용되어 사용되어지는데, …

성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