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분벽화는 내게는 먼먼 꿈속의 그림들이었다. 아니 고구려 자체가 그랬다. 고구려가 멸망한 지 1500년 가까이 지난 현재의 우리에게 그것은 어떤 존재일까. 나는 신라 천년의 미술에 중점을 두고 연구해 왔다. 통일신라가 당(唐)의 영향 아래 화려한 문화를 꽃피우며…
강우방
칼럼 외부칼럼
2005. 08.
고구려 고분벽화는 내게는 먼먼 꿈속의 그림들이었다. 아니 고구려 자체가 그랬다. 고구려가 멸망한 지 1500년 가까이 지난 현재의 우리에게 그것은 어떤 존재일까. 나는 신라 천년의 미술에 중점을 두고 연구해 왔다. 통일신라가 당(唐)의 영향 아래 화려한 문화를 꽃피우며…
강우방
경계 초월한 경계인, 단원 김홍도 ◆ 자강복총自强伏塚(오륜행실도첩 중) | 1797 | 지본채색 | 22x15cm | 호암미술관 취화사醉畵士단원 김홍도는 1745년에태어나 1806년경까지 살았다. 조선 시대의 문예부흥기라고 일컫는 영조·정조 시대에 활동하였고, 순조 1…
편집부
2005. 07.
해외 유출 심각…“아카이브 설립 시급하다” 이정재(경희대 국문과 교수, 민속학) (사진-본지참조)2001년 8월 전남 진도의 박병천씨 댁에서 보기 드문 씻김굿 한 판이 벌어졌다. 사진 속 지전춤을 추는 이는 박씨의 딸 박미옥씨. 귀중한 문화재가 해외로 유출돼서는 안 될…
편집부
2004년도 한국의 미술평론:미술사 연구/이론/평론의 양상 | 이정우1. 평론계의 상황전후 한국의 현대미술이 걸어온 궤적을 뒤돌아보면, 새로운 미술활동의 융기가 있을 때마다 이론과 평론의 돌출이 동행했음을 알 수 있다. 미술사적 가치평가를 떠나, 에너지의 응집과 발산의…
편집부
2004년 미술 분야 현황 분석 | 이선영1. 2004년 전시 현황2004년 국내에서 열린 전시회는 총 7,313건으로 2003년보다 566건이 늘어났다. 여기에 한국의 작가가 해외에서 한 전시 100건을 포함시키면 총 7,413의 전시가 조사되었다. 문예진흥원에서 발…
편집부
<문화유산을 보는 눈> 산수·인물·풍속 망라··· 장르 초월한 ‘神筆’ 공재 윤두서에서 겸재 정선까지 그동안 얘기해온 18세기 영조 때의 기라성 같은 화가들은 전부 화원 출신이 아닌 사대부 출신 화가들이었습니다. 동양화를 보면 선비화가와 직업화가란 화가의 두 줄기가 있…
편집부
<문화유산을 보는 눈> 겸재 정선감동 녹아있는 풍경화 ‘진경산수’ 완성 조선회화의 전성기인 18세기의 문을 연 것이 공재 윤두서냐 관아재 조영석이냐를 두고 논란이 있지만 저는 윤두서가 문을 열어놓았고 조영석이 그 길을 닦았다고 생각합니다. 조영석(1686~1761)은 …
편집부
<문화유산을 보는 눈> 시대를 추월한 화법 ‘神品과 妙品’ 조선후기 화가 8명의 전기인 ‘화인열전’(전 2권)을 쓰게 된 것은 저 자신을 비롯, 우리나라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반 고흐나 파블로 피카소에 대해서는 몇 마디 언급을 하면서도 단원 김홍도에 이르면 조…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