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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환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41 미술평론가 고충환(b.1961)은 월간미술대상 학술평론부문 장려상(2006)을 수상하였으며, <비평의 쟁점전> 포스코미술관(2005), <조각의 껍질 혹은 허물전> 모란미술관(2008)를 기획한바 있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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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김지현 / 빨간 벤치에 앉아서 시대를 생각하다

그림 속에 다른 그림이 포개져 있는 경우에 그걸 흔히 이중그림이라고 한다. 하나의 화면 속에 두 개의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인데, 소설로 치자면 액자소설이 여기에 해당한다. 여기서 이중 혹은 액자는 그저 그림 혹은 소설의 이중적이고 다중적인 구조 이상이다. 이를테…

고충환

2015. 10.

현대조각의 경계와 탈경계

전통적인 조각, 실재를 재현하는 기술 르네상스 시대에 전해지는 일화 중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회화와 조각 우열논쟁이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회화는 원근법과 공간감을 매개로 실재를 재현하는 기술이며, 따라서 원근법도 공간감도 결여하고 있는 조각에 비해 실재…

고충환

임동훈 / 점찍기, 점묘와 수행 사이

물속 흐름에 몸을 맡긴 채 일렁이는 수초 같은, 대지의 표면에 하얗게 핀 소금 꽃 같은, 투명한 창에 맺힌 이슬방울 같은, 연무 같은, 물 알갱이 같은, 얼핏 지평선과도 같은 아스라한 풍경이 보이는 것도 같은, 구름이 보이고 노을이 설핏 감지되는 것 같은, 파도 같은,…

고충환

이용철 / 지구와 문명, 우주와 존재의 관계를 표상하는 조각

사람 사는 모습이 다 그렇지만, 작업에 대한 작가들의 성향도 다르다. 이거다 싶은 하나의 주제 내지 형식에 천착하는 작가들이 있는가 하면, 다양한 주제며 형식의 지점들을 두루 섭렵하면서 전개하는 성향의 작가도 있다. 각각 하나의 형식을 파고드는 수직형 작가와, 다양한 …

고충환

유충목 / 몸의 정치학을 넘어 피부의 정치학에로

유충목의 유리조형작업은 상식을 파괴한다. 여기서 상식을 파괴한다는 것은 흔히 현대유리조형작업이 그렇듯 그저 기능중심으로부터 조형중심으로 작업의 무게중심이 이동한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다만 현대유리조형작업의 전제일 뿐(이를테면 아름다운 그리고 감각적인 유리조…

고충환

류하완 / 어반스케이프, 고독한 모나드들

부식기법에 의한 이미지(주로 전작에서 구사되고 있는 부식기법은 모티브를 분명하게 재현해주기보다는 최소한으로만 형상을, 어쩜 형상의 흔적을 암시한다. 그리고 이후 그림에서 부식기법 자체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지만, 최초 부식기법을 통해 추구되어진 흔적과 암시는 향후 작…

고충환

김명진 / 심연보다 깊은, 검은 어둠 속에서 섬광처럼 가물거리는

김명진은 한지를 나무껍질에 대고 탁본을 떠낸다. 그리고 그렇게 떠내진 한지를 세로로 길게 자른 조각을 화면에 연이어 붙여 나가는 방법과 과정을 통해서 이러저런 형상을 만든다. 그렇게 만들어진 형상으로 치자면 사람형상도 있고, 관념적인 형상도 있고, 숲과 같은,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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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9.

펀앤펀(FUN : fun) / 예술과 후원, 공생하고 공존하는 환경을 위하여

펀앤펀. 영어로는 FUN : fun으로 표기한다. 창립취지에 의하면 대문자 FUN은 예술에 대한 고유한 의미와 가치에 대한 즐거움을 의미하고, 소문자 fun은 예술에 대한 보편적이고 가변적인 의미와 가치에 대한 즐거움을 뜻한다. 예술이 가능해지는 두 축, 이를테면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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