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스런 포스터 섬뜩한 메시지 미술은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처음에는 어떻게 존재했을까?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그림이 낙서화다. 고대 동굴의 벽화나 이집트의 유적에서 볼 수 있는 낙서 그래피티(graffiti)가 예술로서 등장한 것은 제2차 대전 이후다. 사이 톰블…
김종근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06. 01.
익살스런 포스터 섬뜩한 메시지 미술은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처음에는 어떻게 존재했을까?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그림이 낙서화다. 고대 동굴의 벽화나 이집트의 유적에서 볼 수 있는 낙서 그래피티(graffiti)가 예술로서 등장한 것은 제2차 대전 이후다. 사이 톰블…
김종근
“아름다움이 곧 추함” 2005년 2월 런던 크리스티경매장에는 세계적 콜렉터들이 모여들었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 모델 ‘케이트 모스’를 소재로 그린 한점의 누드화가 출품됐기 때문이다. ‘나체 초상 2002’라는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손…
김종근
2005. 12.
‘나체의 집합소’ 여탕 훔쳐보기 앵그르의 스승 다비드는 “미술이란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완벽하게 모방하는 것이며 미술 작품의 목적은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앵그르는 이 가르침을 그림 속에서 엄격한 리얼리즘으로 승화시켰다.그리하여 강조와 비례의 미묘한 변…
김종근
기타둔갑 소녀의 몸 ‘황홀 연주’ 2001년 2월 유럽의 언론들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사실주의의 화가 발튀스가 스위스 별장에서 서거했다”면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평범한 것을 무엇보다 싫어한 20세기의 가장 저명한 미술인 중 한명’이 세상을 떠났다고 애도했음을 …
김종근
카사노바 화가 ‘뜨거운 자화상’ 황금색 옷을 걸치고 아름다운 여인과 키스하는 황홀한 포즈, 연인들이 즐겨 찾는 카페의 벽에 걸릴 그림 1순위, 행복한 그림의 주인공이 바로 클림트다. 그러나 정작 이를 그린 그는 너무나 불행하고 외로웠다.오스트리아 빈 보헤미안 출신의 금…
김종근
상상 뒤엎는 ‘기발한 반란’ 서울시내 수리 중인 한 백화점의 외벽에 중절모를 쓴 신사들이 서성거리고 있는 풍경이 있다. ‘겨울비(Golconde)’란 그림으로 알루미늄에 프린터돼 외벽을 덧씌운 것으로 1년 사용료 1억원을 지불한 그림이다. 이 그림의 주인공이 바로 르네…
김종근
2005. 07.
미술사학자 노성두씨는 "청계산" 칼럼에서 도대체 이 나라의 문화체험이 과연 어느 정도의 수준에서 대책 없이 그리고 터무니없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까발려 읽는이는 물론 미술전문가들을 당혹하게 했다. 너무나도 씨니컬하고 풍자적으로 묘사하여 차마 꼼꼼하고 친절한 노…
김종근
2005. 04.
그의 그림에 대해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다. 왜 그는 조선후기 민화풍의 그림들을 다시 이 시대에 불러내고 있는지. 그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 조선시대 이후 대대로 내려오던 집안의 화원출신의 배경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그가 독일에 갔을 때 너희들의 것을 가지고 그…
김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