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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를 추천한다Ⅱ

현수정

2007년 이후 뉴욕에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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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한국을 기반으로 국제 활동을 해온 황란의 《Ran HWANG: Evanescence and Regeneration(황란: 소멸과 재생)》(10.15-12.7) 전시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근처에 위치한 레일라헬러갤러리(Leila Heller Gallery)에서 열렸다. 뉴욕과 두바이에 거점을 둔 갤러리로 2012년부터 황란 작가를 지지해왔다. 황란은 시그니처 재료인 단추로 겹겹이 층을 이루며 다양한 색채로 중심이미지를 이루고, 이를 연결하는 긴 핀과 동그란 또는 타원형 캔버스, 그리고 동양의 족자나 병풍 스타일로 작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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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임선희, ‘미디엄’으로서의 회화

임선희는 서구 회화의 미술사적 성취를 메타적으로 되돌아보고 동시대 회화의 존재 방식과 그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품을 보여주는 작가이다.현대 회화는 인상주의로부터 시작되어온 환원적 경향에 대하여 해체적으로 접근한 포스트 모더니즘을 통하여 구상적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동시…

(4)정희정: 환등상, 세계의 내장

동시대성이라는 브랜드를 갑옷처럼 입고 시대에 뒤진 것들을 혐오할 자세로 무장해있으면서 모든 작업은 이미 리메이크라고 냉소하는 것이 오늘날 ‘슬기로운 작가생활’의 유일한 매뉴얼일까? 알려지지 않은 길에서 아직 이름 없는 것들을 최소한의 자의식으로 추구하고 표현한다는 것은…

(3)민성홍 : 사건과 의미의 그물망에서 도약(跳躍)하기

최근 민성홍 작가의 활동은 돋보였다. 2018년 광주비엔날레, KIAF 특별전 등 주요전시에 빼놓지 않고 초대받았다. 2018년 아트스페이스휴에서도 초대전을 가졌다. 작품의 형식과 내용이 독특한 상징적 또는 신화적 사유를 촉발하는 설치작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

(2)노재운과 바벨의 도서관

노재운 작가는 인터넷 공간에서 부유하는 영화의 한 장면, 이미지, 사운드, 텍스트, 그래픽, 위성사진을 수집, 문헌학적 깊이로 분석하고 예술 철학적 방식으로 웹-영화를 제작한다. 작가에게 인터넷 공간은 재료를 제공하는 무한 저장소이자 작업공간이며, 언제 어디서든 머물다…

(1)이슬기 : 해학 속의 K-(pop)Art

이슬기는 항상 깨어있는 작가로 시대의 흐름을 의식하고 자신과 연결된 주변의 환경을 관찰하여 작업으로 끌어낸다. 이를 위해 설치, 조각, 회화, 퍼포먼스, 협업 등 유용한 도구를 거침없이 동원한다.작가의 초기 작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01년에 코르시카 섬에서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