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조, 도열하는 기둥 전시전경(2020.6.18-11.8,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제공: 국립현대미술관“나를 ‘파이프 통의 화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별로 원치도 않고 또 싫지도 않은 말이다. 구체적인 대상의 모티브를 전제하지 않은 반복의 행위에 의해 착시적인 물체…
윤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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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2021. 03.
이승조, 도열하는 기둥 전시전경(2020.6.18-11.8,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제공: 국립현대미술관“나를 ‘파이프 통의 화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별로 원치도 않고 또 싫지도 않은 말이다. 구체적인 대상의 모티브를 전제하지 않은 반복의 행위에 의해 착시적인 물체…
윤진섭
2021. 02.
최근 들어 미술인들의 부음(訃音)이 부쩍 늘고 있다. 동양화의 원로인 산정(山丁) 서세옥(1929-2020)을 비롯하여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역임한 원로조각가 최만린(1935-2020),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최종 수상작가인 공성훈(1965-2021) 등…
윤진섭
2021. 01.
미술인이 인사동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 한 군데 있다. 바로 관훈갤러리다. 지금은 그 성가가 다소 퇴색하긴 했지만, 아직 관훈갤러리의 퇴조를 논하기에는 이르다. 툭툭 던지듯 좋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엊그제 얼책(facebook)에 소개한 덴마크 작가 예페…
윤진섭
2020. 12.
‘아트플랜트아시아2020: 갤러리데이’ 현장 (artplantasia.org)며칠 전, 장기화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미술시장 살리기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할 기회가 있었다.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아트플랜트아시아 2020 ‘갤러리 데이’ 기념 부대행사로 열린 …
윤진섭
2020. 11.
한반도의 서남쪽 끝에 위치한 항구도시 목포는 아름다운 곳이다. 1935년 이난영이 불러 히트한 국민가요 <목포의 눈물>에 나오는 삼학도와 유달산으로 잘 알려진 목포는 근대 이후 많은 문화예술계의 인물들을 낳았다. 일제강점기에 소프라노 가수 윤심덕과 함께 검푸른 현해탄의…
윤진섭
2020. 10.
며칠 전, 공주에 본부를 둔 자연미술단체 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野投, Yatoo)가 주최한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2020(Global Nomadic Art Project 2020)/GNAP2020> 워크숍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2020년 9월 4일부터 8일까지 제주…
윤진섭
2020. 09.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작가치고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을 한 번쯤 품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사람은 야망의 동물이며 또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발전이 있다. 그래서 옛날부터 많은 사람이 청운의 꿈을 가슴에 품고 구미 등 선진 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러나 …
윤진섭
2020. 08.
전수천, 토우 Ⅱ, 테라코타, 네온, 철, 산업 폐기물, 알미늄, 유리, 조명 1800×800×380cm, 1995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전수천 도록 표지한국 미술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들어서 다소 해묵어 …
윤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