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이응노의 예술적 지지자였던 폴 파케티(Paul Facchetti, 1912~2010)의 아들인 장 폴 아고스티(Jean-Paul Agosti, 1948~)와, 이응노의 대를 이어 예술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이융세(Young-Sé Lee, 1956~)의 작업을 살펴보는 전시를 10.17- 12.17 이응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장 폴 아고스티와 이융세는 모두 현재 프랑스를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화가들이다. 이들이 공통분모로 삼고 있는 주제인 자연을 중심으로 두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 본 전시의 목적이다.
장 폴 아고스티는 붓자국을 통해 물체의 표면에서 반짝이는 빛을 생생한 원색으로 재현했는데,그 자체가 자율적인 조형요소로 기능한다. 이처럼 색채와 형태의 자율성에 대한 의식은 평탄한 색면의 장식적인 구성, 다양한 붓자국의 조직, 파사주(passage) 기법에 의해 통합된 하나의 붓질 등으로 형상화 되었다. 이융세는 꼴라쥬 작품 이외에 최근에 사진작품까지 폭 넓게 보여주었다.
이번에 발간된 이응노하이라이트도록을 기증받았다.

장 폴 아고스티

장 폴 아고스티

이융세

이융세 사진작품
